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쏘나타 디 엣지'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며 국민 중형 세단의 부활을 알렸다.
쏘나타 디 엣지는 8세대 출시 4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로, 날렵하고 직선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첨단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성능 모델 N 라인은 확대된 앞 범퍼 그릴과 리어 스포일러, 듀얼 트윈 팁 머플러 등 다이내믹한 느낌의 디테일이 더해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쏘나타 디 엣지 N 라인을 풀옵션으로 구매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옵션 및 가격은 어떻게 변할까?

먼저 N 라인의 판매 가격은 3,623만원으로, 일반 모델의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이 가진 대부분의 옵션과 함께 전용 디자인이 적용돼 있다.
파워트레인 옵션에서 2.5 터보 퍼포먼스(270만원)를 선택하면 기존 2.0L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에서 2.5L 터보 가솔린 엔진, 8단 습식 DCT로 변경된다.
2.5 터보 적용 시 컴비니언스II(140만원)를 선택해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등 안전 사양을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컴포트IV(65만원)를 통해 2열 승객 알림을 비롯해 2열 열선시트와 수동식 도어커튼, 뒷면 전동식 커튼, 6:4 분할 폴딩 등 2열 편의의 향상도 가능하다.
이 밖에 빌트인 캠2(45만원)와 파노라마 선루프(120만원)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쏘나타 디 엣지 N 라인에 모든 옵션사양을 더하면 차량 가격은 4,263만원이다.
여기에 찻값의 취등록세 7%인 약 298만원을 더하면 4,561만원이며, 2,497cc 기준 1년 자동차세 약 50만원과 1년 자동차 보험료 약 150만원 등 추가 부대비용을 포함하면 4,761만원이다.
한편, 쏘나타 디 엣지를 통해 부진했던 8세대 쏘나타의 이미지를 지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