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투표 열기 후끈

이주이 2025. 5. 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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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역대 선거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투데이 대전세종충남입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가, 오늘까지 이틀 동안 치러집니다.

지금도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비상계엄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6.3 조기대선.

유권자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어제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른 아침부터 사전투표소에 유권자들이 긴 줄을 늘어섰습니다.

지지하는 후보와 정당은 달라도 나라를 올바로 이끌 지도자가 선출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한결같았습니다.

◀ 정형석 / 대전시 둔산동 ▶
"이번에는 제대로 된 대통령을 뽑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첫날 투표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참정권을 행사한 20살 청년은 어엿한 사회 구성원이 된 사실을 실감합니다.

◀ 임재원 / 대전시 반석동 ▶
"사회인으로서 이제 첫걸음을 내디딘 거잖아요. 그러니까 긴장도 많이 됐지만, 이제 사회의 일원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지역의 정치 원로도 사전투표에 동참하고,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 박병석 / 전 국회의장 ▶
"우리와 우리 미래의 세대를 위해서라도 꼭 꼼꼼히 살펴보시고, 투표에 임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리겠습니다."

논산에는 전국에서 가장 큰 사전투표소가 설치됐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 복무 중인 훈련병들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 문봉길 / 충남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
"군부대 밀집 지역인 경우에는 추가로 사전투표소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렇게 함으로써 훈련병들의 참정권을 높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세종의 한 사전투표소에서는 특정 후보에게 기표한 투표지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자신의 SNS에 올린 유권자가 적발됐습니다.

대전의 일부 사전투표소 주변에는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시민들이 유권자를 촬영하고, 피켓 시위를 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대전 18.71%, 세종 22.45%, 충남 17.93%로 세 지역 모두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사전투표소 3천5백여 곳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섭입니다.

Copyright © 대전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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