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킹조직, 가상자산 탈취 위해 1400여 명에 사칭 이메일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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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회의원실과 기자 등을 사칭해 전자우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된 북한 해킹조직이 올해도 사칭 전자우편을 계속 보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커 조직 '김수키'의 사칭 전자우편 발송 내용을 계속 수사한 결과 피해자 1천4백68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중에는 외교·통일·국방·안보 분야 전·현직 공무원 등 전문가도 57명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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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회의원실과 기자 등을 사칭해 전자우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된 북한 해킹조직이 올해도 사칭 전자우편을 계속 보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커 조직 '김수키'의 사칭 전자우편 발송 내용을 계속 수사한 결과 피해자 1천4백68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중에는 외교·통일·국방·안보 분야 전·현직 공무원 등 전문가도 57명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언론사 기자나 경찰청, 건강보험공단 등정부기관을 사칭한 메일로 피해자들이 악성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하거나, 포털사이트를 모방한 가짜 피싱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김수키'가 피해자들의 가상 자산을 탈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부 기관은 업무 목적으로 상용 메일을 사용하지 않는 만큼, 발신자가 의심스러울 땐 첨부 파일이나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발송 기관에 직접 전화해야 안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승우 기자(10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45540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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