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지하철서 '합선 추정' 화재로 승객 대피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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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브뤼셀 도심 지하철역에서 30일(현지시간)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벨가 통신, RTL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7시께 브뤼셀에 있는 루드비크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또 연기가 승강장 내부에 퍼져 모든 승객을 대피시켰고, 같은 노선을 지나는 인근 지하철역에서도 예방 차원에서 대피 조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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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벨기에 브뤼셀 도심 지하철역에서 30일(현지시간)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벨가 통신, RTL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7시께 브뤼셀에 있는 루드비크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불길은 이미 잡힌 상태였지만 2명이 경미한 부상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또 연기가 승강장 내부에 퍼져 모든 승객을 대피시켰고, 같은 노선을 지나는 인근 지하철역에서도 예방 차원에서 대피 조치가 이뤄졌다.
RTL은 전기 합선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벨기에 지하철 운영업체인 STIB를 인용해 전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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