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가사노동자 '통금' 없애고 격주 임금지급 도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단이탈한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이 어제 부산에서 붙잡힌 가운데, 서울시가 이른바 '통금' 논란을 낳은 '야간 인원 확인 절차'를 없앤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서울시와 고용노동부는 기존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서, 관리사들이 매일 밤 10시까지 숙소에 복귀해 인원 확인을 거쳐야 하는 절차를 없앴습니다.
앞서 시와 노동부,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은 지난달 24일 간담회를 가졌는데, 가사관리사들이 이 같은 인원 확인 절차가 '통금'으로 느껴진다며 반발한 바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단이탈한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이 어제 부산에서 붙잡힌 가운데, 서울시가 이른바 '통금' 논란을 낳은 '야간 인원 확인 절차'를 없앤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서울시와 고용노동부는 기존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서, 관리사들이 매일 밤 10시까지 숙소에 복귀해 인원 확인을 거쳐야 하는 절차를 없앴습니다.
앞서 시와 노동부,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은 지난달 24일 간담회를 가졌는데, 가사관리사들이 이 같은 인원 확인 절차가 '통금'으로 느껴진다며 반발한 바 있습니다.
서울시와 정부는 또 일부 가사관리사들이 월급 대신 격주로 임금을 받고 싶다고 해, 근로계약을 바꿔주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15일 서울의 숙소를 이탈한 뒤 연락이 끊긴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은 어제 부산 연제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붙잡혔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필리핀 가사관리사 98명이 서울시 169개 가정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손구민 기자(kmsoh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3278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필리핀 가사노동자 '통금' 없애고 격주 임금지급 도입
- 윤 대통령, 내일 동남아 3국 순방길‥아세안 회의 참석
- 레바논 체류 국민 등 97명 태운 군 수송기 도착
- 의대 교수 "총장들, 의대생 휴학 신청 즉시 승인해야‥휴학 신청은 정당"
- 럼피스킨 '경고등'‥정부 "엄중한 상황, 추가 접종 진행"
- "조그마한 파우치" 그 앵커도? 'KBS 사장' 지원자 봤더니‥
- 불꽃축제에 빛섬축제까지‥1백만 인파 '안전 주의'
- 9월 세계 식량가격 3% 상승‥설탕값 10% 올라
- 이재명 "총선에서 정권 심판했지만 정신 못 차려‥2차 심판해야"
- "尹 이번 달 입장 표명"‥'김여사 규탄'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