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부터 추석 연휴와 10월 2일 법정 공휴일, 그리고 10월 3일 개천절까지 6일간의 황금 연휴가 이어집니다. 이처럼 긴 휴일을 즐기거나 평소 연차 휴가를 사용할 때는 연차가 적을수록 왠지 눈치가 보이기 마련인데요. 일을 잘 하는 것만큼 잘 쉬는 것도 중요합니다. ‘열심히 일한 자, 떠나라’는 오래 전 광고 문구처럼, 열심히 일한만큼 잘 쉬어야 다시 힘을 내서 일할 수 있죠. 황금 연휴를 앞둔 직장인들에게 잘 쉬는 방법 7가지를 소개합니다.
쉼도 권리임을 기억한다

일을 더 잘 하기 위해서는 잘 쉬어야 합니다. 피로가 누적되고 제때 휴식하지 못하면 몸과 마음은 지칠 대로 지쳐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요. 혹여 휴가를 사용하는 데 주눅이 들거나, 눈치 보느라 쉬어야 할 때 제대로 쉬지 못하면 장기적으로 업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법정 공휴일, 연차, 여름휴가 등은 직장인들이 누려야 할 정당한 권리임을 기억하고 마음 편히 쉬도록 합니다.
휴가 테마를 정한다

아무 계획 없이 쉬게 되면 자칫 쉰 것 같은 느낌도 들지 않고 허망하게 휴가기간이 지나가버릴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연휴처럼 휴가가 길어질 때는 간단한 계획이라도 세우는 것이 좋은데요. 쉼의 테마를 정하면 계획 세우기가 한결 수월합니다. 저번 휴가 때는 여행을 했으니, 이번 휴가 때는 맛집 탐방을 하거나 못 봤던 드라마를 몰아보는 등 쉴 때 하고 싶었던 일들을 정리해 이번 휴가에 걸맞는 테마를 정하는 것이죠. 이는 여러 계획을 세우고 지키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 훨씬 좋은 방법입니다.
쉴 땐 쉬는 데 집중한다

쉴 때는 확실히 쉬어야 합니다. 자기계발하는 것은 좋지만, 휴가 중에도 밀린 업무를 처리하거나 업무와 관련한 연락을 주고 받는다면 오롯이 휴식이 취할 수 없습니다. 평소 손이 가지 않았던 책을 마음잡고 펼쳐 읽어보거나, 바쁜 회사 생활 덕분에 잠시 미뤄두었던 취미생활에 도전해보는 등 업무와 상관없이 마음을 차분하게 다스리는 활동을 하길 추천합니다. 성향에 따라 액티브한 운동을 할 수도 있겠죠. 온전하게 자신만의 방법으로 휴식하는 방법을 찾아 쉬는 것에 집중하도록 합니다.
SNS에 갇히지 않는다

자신의 삶과 행복, 쉼에 집중해야 하는 시간에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며 남과 나를 비교하고 스트레스 받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없는데요. 전문가들은 휴가 중 SNS에 갇혀 있는 것을 경계하고 스마트폰과 멀어져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바쁜 생활 속 모처럼 찾아온 휴식시간, 조그만 휴대폰 안에 스스로를 가두기 보다는 현실세계로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바쁘다는 이유로 만나지 못했던 가족 및 친구를 만나거나 집 주변을 산책하고 근처에 새로 생긴 맛집을 탐방하는 등, 내 주변을 살피며 시간을 보낸다면 SNS를 통해 받는 피로감도 해소될 것입니다.
건강한 루틴을 유지한다

긴 휴가일수록 일상이 망가지기 쉽습니다. 굳이 일찍 일어날 필요가 없다 보니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며 낮과 밤이 바뀌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밀린 잠을 실컷 자는 것도 좋지만, 휴가기간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루틴을 지켜야 합니다. 출근할 때 만큼은 아니더라도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고 잠드는 것이죠. 이렇게 기상 루틴을 유지하면 연휴 기간 동안 할 수 있는 일들도 훨씬 많아집니다. 일어나자마자 미지근한 물 한 잔을 마시거나,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느라 굳어 있던 몸을 스트레칭 해주며 근육과 긴장을 이완시켜주는 것도 건강한 기상 루틴 중 하나입니다.
배달음식과 야식 지양하기

명절에는 특히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데요. 가족들과 함께 명절음식을 먹는 하루이틀을 제외하고 남은 휴가기간 동안에는 되도록 배달음식이나 야식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삼시세끼를 다 챙겨 먹어야겠다는 다짐보다는 아침 저녁으로 건강한 집밥을 먹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하지만 몸에 좋은 식단을 유지하면 식곤증으로 하루를 날리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휴가기간에도 가벼운 몸과 또렷한 집중력을 유지해보세요.
업무 복귀를 위한 워밍업하기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이 되면 월요병을 앓듯이, 연휴가 길어질수록 연휴가 끝난 뒤 후유증도 심해지기 마련입니다. 연휴 기간 동안 충분히 쉬었다면, 출근 전 날에는 몸과 마음을 출근할 때와 비슷한 컨디션으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너무 액티브한 활동을 자제하고, 출근할 때와 비슷한 시간에 일어나고 잠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잠들기 전에 차분히 앉아 뉴스를 보며 현실로 돌아갈 준비를 하거나, 연휴 기간 동안 내가 한 일을 돌아보며 간단한 일기를 써보는 것도 좋은 워밍업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