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남원 춘향제 개막…7일간 전통과 세계를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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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인 제96회 남원춘향제가 4월 30일 춘향묘 참배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전북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주천면 호경리 육모정 인근 춘향묘역에서 축제의 성공과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참배 의식을 거행했다.
한편 춘향제는 1931년 일제강점기 당시 민족의식 고취를 위해 시작된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축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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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인 제96회 남원춘향제가 4월 30일 춘향묘 참배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전북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주천면 호경리 육모정 인근 춘향묘역에서 축제의 성공과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참배 의식을 거행했다. 이번 참배는 춘향의 절개와 정신을 기리는 상징적 행사로, 90여 년간 이어온 춘향제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권덕철 춘향제전위원장을 비롯해 춘향문화선양회, 남원시의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분향과 헌화 순으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춘향 정신의 현대적 의미를 되새기며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올해 춘향제는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를 주제로 6일까지 7일간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열린다. 기품, 결기, 사랑, 전통 등 4대 테마를 중심으로 160여 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4월 30일 오후에는 '글로벌 춘향선발대회'가 열려 본선 진출자 36명이 참가하며 K-뷰티와 전통미를 결합한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외국인 참가 범위를 확대해 국제적 축제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1일에는 춘향제향과 함께 공식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중국 염성시 공연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무용단 주제공연과 남원시립예술단 합동공연이 이어진다. 이후 '일장춘몽 콘서트'에는 김용빈, 김태우, 송하예 등이 출연하며, 대규모 불꽃놀이가 남원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53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과 전국 옻칠목공예대전 등 전통예술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대동길놀이는 전국 단위 경연 형식으로 확대돼 볼거리를 한층 강화했으며, 주민과 청소년, 해외 공연단이 함께하는 플래시몹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춘향제는 1931년 일제강점기 당시 민족의식 고취를 위해 시작된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축제로 자리매김했다. 1997년 전국 10대 축제에 선정됐으며, 2019년에는 대한민국 고향 명품축제로 지정되는 등 역사성과 대중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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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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