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북괴군 폭격' 한기호 제명해야‥전쟁 위기 한반도에 끌고오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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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기호 의원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의 '북괴군 폭격' 문자 메시지를 두고, "이역만리에서 벌어지는 전쟁 위기를 한반도까지 끌고 오려는 것이냐"며 한 의원에 대한 제명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의원이 '우크라이나에 파병된 북한군을 공격해 대북 심리전으로 활용하자'는 문자를 보낸 게 드러났다"며 "위험천만한 일을 저지르는지 이해하기 어렵고, 정부·여당은 장기판 말 옮기듯 가벼운 말로 위기를 부추긴 데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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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기호 의원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의 '북괴군 폭격' 문자 메시지를 두고, "이역만리에서 벌어지는 전쟁 위기를 한반도까지 끌고 오려는 것이냐"며 한 의원에 대한 제명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의원이 '우크라이나에 파병된 북한군을 공격해 대북 심리전으로 활용하자'는 문자를 보낸 게 드러났다"며 "위험천만한 일을 저지르는지 이해하기 어렵고, 정부·여당은 장기판 말 옮기듯 가벼운 말로 위기를 부추긴 데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신원식 실장을 즉각 문책하고, 국민의힘은 한기호 의원 제명이라는 강력한 조치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박찬대 원내대표도 "정권이 직면한 정치적 위기를 전쟁을 일으켜 무마할 속셈이냐" 며 "대통령실 청사에 떨어진 오물풍선과 김건희 여사 비난 전단을 막을 능력도 없으면서 감당하지도 못할 일 벌이겠다는 무책임한 계획을 포기하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지인 기자(z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9747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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