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시간 견뎌낸' 지한솔, 대보하우스디 오픈 2R 공동 선두로 '우승 경쟁'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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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에너지가 빨리 소모되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지한솔(28)이 최근 강한 상승세를 타면서 2주 연속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한솔은 21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6,297야드)에서 계속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원)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4개 버디를 골라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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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몸의 에너지가 빨리 소모되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지한솔(28)이 최근 강한 상승세를 타면서 2주 연속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한솔은 21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6,297야드)에서 계속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원)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4개 버디를 골라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까다로운 코스에서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작성한 지한솔은 1라운드 때보다 16계단 도약한 공동 선두에 나섰다.
3번홀(파5) 2.8m 버디 퍼트로 전반에 1타를 줄였고, 후반 들어 12번홀(파4) 1.3m 버디로 좋은 아이언 샷감을 뽐냈다.
13번홀(파3) 7.6m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데 이어 15번홀(파4)에선 그린 주변 러프에서 시도한 칩샷으로 버디를 성공시켰다.
2015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지한솔은 2017년 ADT캡스 챔피언십, 2021년 E1채리티 오픈, 그리고 2022년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으로 통산 3승을 거두었다.
올 시즌 22개 대회에 출전해 12번 컷 통과했고, 7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공동 8위와 지난주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공동 2위로 2번 톱10에 들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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