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연예인’을 꼽으라면 많은 이들이 임영웅의 이름을 떠올릴 것입니다.

트로트계의 독보적인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그는 무명 시절의 고단했던 삶에서 현재 51억 원의 펜트하우스에 이르기까지, 말 그대로 인생 역전을 이루어냈습니다.
임영웅은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서울에 처음 상경했을 당시 살았던 옥탑방 이야기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포천에서 올라온 그는 주인집에 세 들어 살던 작은 옥탑방에서 생활했는데, 여름에는 찜통, 겨울에는 냉동고와도 같은 집이었다고 합니다.

“환기가 안 돼 여름엔 더워 죽을 뻔하고, 겨울엔 바람이 숭숭 들어와 춥다”
그는 집을 조금이라도 살만하게 만들기 위해 직접 페인트칠을 하고, 틈새를 막는 등 손수 환경을 개선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집주인 아주머니가 트로트를 부르는 그의 모습을 예쁘게 봐주며 따뜻하게 챙겨주신 덕에 큰 힘이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임영웅은 어린 시절 아버지를 사고로 잃고, 홀로 미용실을 운영하던 어머니 밑에서 자라며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가수의 꿈을 키웠습니다.
경북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진학했지만 졸업 후에도 수입이 없어 편의점, 카페, 택배 상하차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전전해야 했죠.

“모아둔 돈도 바닥나고 월세가 몇 달씩 밀려있었다”며 당시의 어려움을 털어놓은 그는, 결국 합정역 근처에서 군고구마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지하철 경비원들의 단속에 걸려 철수해야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힘겹게 버텨오던 임영웅에게 기회가 찾아온 건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입니다. 그는 대중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압도적인 득표율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그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무명 시절 좁은 월셋집에서 버티던 그는 2023년, 무려 51억 원에 달하는 마포구의 펜트하우스를 매입하며 모두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최고급 시설과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이 집은 과거 그가 살던 합정동 옥탑방과 불과 몇 블록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더욱 감동을 자아냅니다.

임영웅이 무명 시절 살았던 옥탑방은 2021년 재개발이 확정되며 현재는 사라진 상태라고 합니다. 비좁고 열악한 그곳에서 시작된 그의 꿈은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서의 영광으로 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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