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만에 폭발한 여론...‘600억 FW, 당장 팔아치워라!’

이종관 기자 2024. 10. 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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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지르크지에 대한 여론이 폭발하고 있다.

이후 맨유는 지르크지, 안토니 등을 투입했고 빌라 역시 존 듀란을 넣으며 득점을 노렸으나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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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조슈아 지르크지에 대한 여론이 폭발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0-0으로 비겼다.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치러지는 마지막 경기. 4경기째 승리하지 못하고 있던 맨유는 주전급 자원들을 총출동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완벽히 부상을 털고 돌아온 라스무스 회이룬, 올 시즌 들어 뛰어난 영향력을 보이고 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이전 경기력과 큰 차이는 없었다. 전반전 슈팅 숫자는 2회에 불과했고, 유효슈팅은 단 한차례도 없었다. 그렇게 전반은 0-0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역시 흐름은 비슷했다. 전반에 비해 양 팀 모두 공격의 빈도는 높아졌으나 질은 떨어졌다. 이후 맨유는 지르크지, 안토니 등을 투입했고 빌라 역시 존 듀란을 넣으며 득점을 노렸으나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날 무승부로 무승 기록을 5경기로 늘린 맨유. 지르크지를 향한 비판 여론이 폭발하고 있다. 지난 풀럼과의 데뷔전에서 골을 넣은 이후 9경기 동안 침묵하고 있기 때문. 이날 역시 회이룬을 대신해 교체 투입되어 26분을 소화했으나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일부 맨유 팬들은 당장 그를 매각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세우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맨유 팬들은 이번 빌라전에서 부진했던 지르크지를 매각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한 팬은 SNS를 통해 ‘1월에 지르크지를 팔아야 한다. 그가 영입되었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려야 한다’라고 비판했고 또 다른 팬은 ‘지르크지는 단 한 번도 축구를 해본 적 없는 것처럼 플레이한다. 당장 매각해라’라는 댓글을 남겼다”라고 보도했다. 지르크지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4,000만 유로(약 600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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