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서 승용차 마주 오던 SUV·가로수 들이받아…3명 중경상

황남건 기자 2024. 10. 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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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9시30분께 인천 부평구 십정동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마주 오던 차량과 가로수를 연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운전한 내국인 A씨(29)는 경상, 동승자인 외국 국적 2명은 중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용차가 반대쪽에서 마주 오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충격한 뒤, 가로수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현장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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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인천 부평구 십정동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주행 중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인천소방본부 제공

 

2일 오전 9시30분께 인천 부평구 십정동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마주 오던 차량과 가로수를 연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운전한 내국인 A씨(29)는 경상, 동승자인 외국 국적 2명은 중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용차가 반대쪽에서 마주 오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충격한 뒤, 가로수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현장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승용차가 신호위반을 한 것인지, SUV가 신호위반을 한 것인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A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조만간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SUV 차량 탑승자들은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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