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리는 2013년 6월 16일 KBS 1TV TV쇼 진품명품 904화에 교복 차림인 의뢰 손님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깜찍한 모습과 귀여운 매력으로 윤인구 아나운서와 출연진에게 귀여움을 받았다. 당시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무용과 3학년생이었고, 네티즌들로부터 "진품명품 여고생" 또는 "진품명품 소녀" 라며 많은 이목을 끌었다.

중앙대학교 학생이 되고 나서 조정래 감독으로부터 영화 출연 러브콜을 받게된다. 짧은 TV 출연 한 번으로 많은 이목을 받은 최리에게, 영화 출연 제의는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든다. 최리는 조정래 감독을 따라 나눔의 집을 방문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를 뵌 뒤 영화 출연을 결심하게 된다.

결국, ‘귀향’에서 타지에서 외롭게 죽어간 일본군 위안부 피해 소녀들의 영혼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무녀 ‘은경’ 역을 맡으며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다.

2016년 2월, 영화 귀향에서 신기가 들려 과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받는 모습을 보게 된 소녀 은경 역으로 데뷔했다.

제53회 대종상영화제에서 '귀향'으로 수상하였다.
최리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배우가 될래요"
힘들게 개봉한 ‘귀향’은 관객들의 입소문 속에 점점 상영관을 늘려가며 결국 전국 358만 관객이라는 엄청난 숫자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성공했다.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인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480만)와 ‘워낭소리’(293만)가 놀라운 흥행을 기록한 적은 있지만, 저예산의 독립 극영화가 ‘귀향’과 같은 성적을 기록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었다.

“감독님이 저에게 늘 하시던 말씀이 너가 예뻐서 캐스팅한 것이 아니라는 말이었어요. 중성적이고 선과 악이 공존하는 느낌이라고. 감독님도 국악을 전공하신 분이어서 ‘은경’을 통해 한국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19살에 캐스팅이 되서 21살에 ‘귀향’의 촬영에 들어가게 됐죠.”

‘귀향’을 마친 뒤 최리의 다음 작품은 tvN 드라마 ‘도깨비’였다. ‘도깨비’에서 최리는 도깨비 신부인 지은탁(김고은 분)을 괴롭히는 사촌 ‘경미’를 연기하며 표독하고 밉살스러운 모습으로 ‘귀향’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손숙 선배님은 제게 항상 남을 도울 수 있는 배우가 되라고 해주셨어요. 기죽지 않게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요. 저도 그래서 앞으로는 손숙 선배님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저를 보면 기분 좋다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그런 배우가 되기 위해서 항상 긍정적이고 선한 느낌을 가지려고 해요"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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