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김지은, 순직 소방공무원 위해 5000만 원 기부

배우 김지은, 소방가족희망나눔에 5000만 원 기부

최근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구급대원 역을 맡은 배우 김지은이 순직 소방공무원과 유가족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26일 “김지은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의 헌신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지난 23일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에 5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지은이 전한 후원금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유가족 예우 지원뿐만 아니라 소방청에서 주최하는 ‘제1회 119메모리얼데이’ 행사를 위해서도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첫 개최되는 ‘제1회 119메모리얼데이’는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대국민 예우 문화를 조성하는 국민 참여형 추모행사다.

김지은은 현재 방송 중인 tvN ‘엄마친구아들’에서 구급대원 정모음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김지은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와 희생을 몸소 느끼게 되었고, 어떤 방법으로 감사함과 존경심을 표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기부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기부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김지은은 드라마 ‘검은태양’, ‘어게인 마이 라이프’, ‘천원짜리 변호사’, ‘브랜딩인성수동’ 등에 출연했다.

안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