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진 안산시장 예비후보, “경선 과반 승리로 위선적 정치 고리 끊을 것”
이재명 안산 7대 공약 완수…5대 안산 대전환 실현 약속

차기 안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지역 정가에서 후보자들의 '도덕성'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 실력보다 가산점 제도에 의존하거나 결격 사유가 있는 후보들이 거론되면서 유권자들의 혼란이 가중되는 양상이다.
실제 안산시 내에서는 최근 이민청 유치 실패와 전시성 축제에 따른 예산 소모 등 행정 무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실체 없는 국제학교 설립 논란은 행정력 낭비와 시 재정 악화라는 부작용을 낳았다는 지적이 거세다.
김철진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이같은 현상을 '낡은 정치의 산물'로 규정하고 차기 시정의 핵심 가치로 도덕성을 제시하며 인물 쇄신을 통한 안산 대전환을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10일 상록수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안산 7대 공약 완수와 5대 안산 대전환 실현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안산의 최우선 과제로 도덕성 회복을 꼽았다.
그는 전과 기록이 있는 후보의 시장 당선은 시민 정서에 반하는 일이라고 지적하며, 특정 후보들이 실력이 아닌 가산점 제도에 의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재 안산시정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도 이어졌다.
김 예비후보는 이민청 유치 실패와 민생 예산 소모, 전시성 축제 남발 등을 무능의 근거로 제시했다.
특히 실체 없는 국제학교 논란으로 행정력을 낭비해 시 재정이 악화했다고 주장했다.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는 16일 맞이하는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언급하며 안산을 생명과 안전, 존중의 도시로 재정립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 과반 승리로 위선적 정치 고리 끊을 것"이라면서 "낡은 정치 체제를 타파하고 실력과 성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효능감을 높이겠다"고 했다.
/안산=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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