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팔레트에 넣어야 할 '모브' 메이크업

이설희 기자 2026. 4. 1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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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메이크업 고민? 답은 모브입니다

[우먼센스] 최근 뷰티 팔레트를 잠식한건 바로 모브 컬러. 퍼플도, 핑크도, 그레이도 아닌 그 경계 어딘가에 존재하는 모브는 정확히 규정할 수 없기에 오히려 더 오래 시선이 머무는 컬러다.

@maccosmetics @adisalice

눈가에 살짝 얹는 것만으로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깊이가 생기고, 블러셔 자리에 올리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품위 있는 페미닌함이 자연스럽게 배어나는 모브 컬러. 차갑지도, 그렇다고 따뜻하지도 않은 그 절묘한 온도감이 페이스 전체를 하나의 일관된 무드로 조율해주는 모브는 뷰티 팔레트의 중심에 자리함이 당연하다.

그렇다면 이 묘하고도 매력적인 컬러, 어떻게 써야 제대로 쓰는 걸까. 립에 올려야 할지, 아이에 써야 할지, 혹은 블러셔로 활용해야 할지—모브 앞에서 한 번쯤 고민해본 적 있다면 지금 바로 주목할 것. 파트별 모브 활용법, 지금부터 제대로 파헤쳐본다.

LIP,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무드

@jin_a_nana
@maccosmeticskorea

모브 립의 핵심은 '딱 떨어지지 않는 색감'. 선명하지도, 흐리지도 않지만 입술이 도드라지는 동시에 분명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것, 이게 바로 모브 립의 묘미다. 촉촉한 글로시 텍스처로 가볍게 올리면 봄다운 생기가 살아나고, 매트하게 꾹 눌러 바르면 한층 시크하고 차분한 무드가 완성되니 취향에 맞춰 분위기를 바꿔보자.

EYES, 깊이를 더하는 가장 우아한 방법

@narscosmeticskorea 

아이 메이크업에 모브를 활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힘을 빼는 것'. 아이홀 전체를 가득 채우기보다, 언더 라인이나 눈 끝에 살짝 얹어 눈매에 묘한 깊이와 입체감이 더해보자. 블랙 라이너나 짙은 브라운 대신 모브 컬러의 아이라이너나 섀도를 활용해보는 것도 방법. 강하지 않지만 분명히 달라 보이는, 그 미묘한 차이를 모브 컬러가 완성해줄테니.

BLURSH, 생기와 우아함을 동시에

@iaammzia

블러셔로 모브를 선택하는 순간, 메이크업의 무게중심이 달라진다. 코랄이나 핑크 블러셔가 '생기'에 방점을 찍는다면, 모브 블러셔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니까. 애플존에 가볍게 쓸어주는 것만으로 혈색과 품위를 동시에 챙길 수 있고, 광대뼈 위로 살짝 올려 페이딩하면 조각 같은 윤곽까지 덤으로 따라온다. 핵심은 과하지 않게. 모브 블러셔는 '많이'가 아니라 '어디에'가 훨씬 중요한 아이템임을 기억할 것.

TIP 파트를 나눠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모브의 진짜 진가는 립·아이·블러셔를 같은 컬러 계열로 맞추는 모노톤 무드에서 극대화된다. 굳이 여러 컬러를 레이어링하지 않아도 페이스 전체가 자연스럽게 하나의 무드로 완성된다는 뜻. 

 *얼핏 같아 보여도 엄연히 다른, 모브 컬러링 퍼레이드

각 브랜드 제공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①나스 블러쉬 #러브스미낫 4.8g 4만9천원대 ②나스 에프터글로우 센슈얼 샤인 립스틱 #디보션 1.5g 4만3천원 ③누그레이 세모 탭 립앤치크 #모비탭 5.6g 1만6천원 ④퓌 립앤치크 블러리 푸딩팟 #BS01쿨 5g 2만2천원

각 브랜드 제공

(왼쪽부터 시계방향) ①아워글래스 언리얼 리퀴드 블러쉬 #씬 10.3ml 6만원 ②클리니크 처비 스틱 모이스춰라이징 립 컬러 밤 #앰프드업애플 3g 3만8천원 ③버버리 아이 쿼드 아이섀도우 팔레트 #01아이코닉허니 4.7g 9만3천원 ④구찌 루즈 아 레브르 브왈 #132릴라토니 3.5g 6만3천원

이설희 기자 seherhe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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