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나이트에서 부킹은 일탈일까 저항일까…대한민국역사박물관 콜로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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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한국 밤문화의 상징한 '성인나이트클럽'을 학문적으로 분석하는 학술 대담(콜로키움)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오는 25일에 열린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2026년 제2차 근현대사 콜로키움을 25일 오후 2시 박물관 6층 제2강의실에서 개최한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00년대 초반 '축제'와 '유희'의 분위기가 확산하던 시기에 '성인나이트클럽'이 큰 인기를 끌었던 흐름을 짚고, 그 배경과 변화상을 함께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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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2시 6층 제2강의실…특별전 '밤풍경' 연계 개최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00년대 초반 한국 밤문화의 상징한 '성인나이트클럽'을 학문적으로 분석하는 학술 대담(콜로키움)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오는 25일에 열린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2026년 제2차 근현대사 콜로키움을 25일 오후 2시 박물관 6층 제2강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콜로키움은 특별전 '밤풍경'과 연계해 기획됐다. 박물관은 유흥문화를 단순히 회고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오늘의 밤문화까지 성찰하는 계기라고 설명했다.
장세길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일상의 카니발: 성인나이트클럽, 일탈과 저항의 경계'를 발표한다.
장 연구위원은 2002년부터 2003년까지 '성인나이트클럽' 현장을 참여·관찰하며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00년대 초반 '축제'와 '유희'의 분위기가 확산하던 시기에 '성인나이트클럽'이 큰 인기를 끌었던 흐름을 짚고, 그 배경과 변화상을 함께 다룬다.
'성인나이트클럽'은 당시 3040세대의 유흥 공간이었으며 춤과 함께 '부킹'(즉석 짝짓기)가 핵심 콘텐츠였다. 장 위원은 남녀 각 성별의 사회적 유인 배경도 함께 제시한다.
아울러 '성인나이트클럽'이 일탈과 금기를 흔드는 장소로 기능한 측면과, 동시에 자본주의·가부장적 질서를 재현하는 모순적 행태를 함께 살핀다.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특별전 '밤풍경'과 연계해 기획된 이번 콜로키움을 통해 과거 유흥문화를 단순히 회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날 디지털 플랫폼 중심의 밤문화와 개인화된 욕망의 구조를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담은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일정은 주제와 발표자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도 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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