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지난해 예비군 끝, 군복 입을 일 없을 줄 알았다”(생존왕)

사진=TV조선

[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승기가 군복을 다시 꺼내 입었다.

배우 겸 가수 이승기는 10월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 CHOSUN 정글 서바이벌 ‘생존왕: 부족전쟁’(이하 생존왕) 제작발표회에서 정글에 가기 위해 군복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난해 예비군 끝나 너무 기쁘고 전쟁이 나지 않는 이상 군복은 아듀라 생각했는데 마지막 군복을 꺼냈다"고 말문을 연 이승기는 "'생존왕' 멤버들이 너무 세서 한 달 특별훈련을 한다 해서 따라잡을 수준은 아니었다"며 "그냥 맘 편히 '꼴찌만 면하자. 3등만 하자'가 목표였다. 내 걱정거리는 건강이었다"고 정글에 가기 전 마음가짐을 털어놨다.

이에 김병만은 "이승기가 예능 콘트롤 타워다"며 "시청자를 의식해야 하고 우리의 경쟁과 생존을 보여줘야 한다. 그러려먼 적당히 재미도 있고 해야 되는데 그걸 전체적으로 콘트롤 해주는 느낌이었다. 축구도 골키퍼만 갖고 할 수 없지 않나. 다양한 포지션이 있어야 좋은 프로가 나온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어준 게 이승기였다"고 전했다.

한편 ‘생존왕’은 피지컬·정글·군인·국가대표 등 총 4팀으로 나뉜 12명의 정예 멤버가 정글 오지에서 10일간 자급자족으로 살아남으며 총 3라운드의 대결로 '생존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10월 7일 첫 방송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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