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에 진심인 나나..'쇄골 아래 선명' 작정하고 공개 중 [종합]

이게은 2022. 9. 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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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신념이고 철학이다.

타투를 향한 가수 겸 배우 나나의 '진심'이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나나는 영화 '자백' 제작보고회에 오프숄더 미니 드레스를 입고 등장, 전신 타투를 공개해 온라인을 달궜다.

작품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헤나 혹은 타투 스티커를 붙인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이날 나나는 이에 대해 선을 그으며 타투의 내막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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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이 정도면 신념이고 철학이다. 타투를 향한 가수 겸 배우 나나의 '진심'이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7일 공식석상에서 타투에 대해 소신을 밝혀 많은 찬반 논란을 불러일으킨 뒤에도 지속적으로 타투가 선명한 사진을 게재하면서 매력을 뽐내고 있다.

그날 오후 올린 인스타 그램 사진도 그렇다. 나나는 선물을 인증하며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크롭 니트로 군살 없는 허리라인을 뽐내 눈길을 끌기도. 무엇보다 쇄골 아래 타투를 살짝 드러내 도도한 매력을 더욱 빛냈다. 노출이 심한 의상이 아님에도 꽤 광범위하게 자리한 타투라 강한 존재감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지난 20일 나나는 영화 '자백' 제작보고회에 오프숄더 미니 드레스를 입고 등장, 전신 타투를 공개해 온라인을 달궜다. 거미와 뱀, 나뭇잎, 레터링 등이 팔과 다리 등 전신을 휘감아 신선한 충격을 안겼기 때문. SNS에서도 확연히 드러난 그의 전신 타투 이슈는 연예뉴스 1위에 오를 만큼 파급력이 컸다.

이에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 제작발표회에서 타투 이야기는 작품을 향한 관심만큼 뜨거운 화두였다.

작품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헤나 혹은 타투 스티커를 붙인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이날 나나는 이에 대해 선을 그으며 타투의 내막을 밝혔다. 먼저 '글리치'에서 맡은 허보라 역을 언급하며 나나는 "보라는 몸에 타투가 굉장히 많은데 타투 하나 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서 그림이나 문구를 하나하나 고민해 골랐다"면서 "보라가 비속어를 굉장히 많이 쓴다. 귀엽고 보라스럽게 소화하기 위해 비속어에도 신경썼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번 연기가 전신 타투에 영향을 미쳤는지 물음표가 이어지자, 나나는 "제가 하고 싶어 한 타투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이 타투를 왜 했는지 말씀드릴 수 있을 날이 올지 안 올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한 타투다"라며 소신을 드러냈다.

최근 타투는 개성을 드러내기 위한 하나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나나도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로 타투를 새긴 분위기. 다소 과한 관심이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겠지만, 그보단 자신의 유니크함을 SNS에서도 꾸준히 노출하며 신선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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