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11살 연하와 결혼 앞두고 재산 걱정?
11살 연하의 연인과 결혼을 앞둔 가수 김종민이 고민을 토로했습니다.
2024년 12월 4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 수업'에서는 김종민이 코미디언 심진화와 배우 김가연을 만나 요리 수업을 받는 모습이 방송됐습니다.
김종민은 '예비 아내를 위한 생일상 차리기'가 자신의 버킷리스트라고 밝히며 요리를 배우던 중 결혼 선배인 두 사람에게 결혼과 관련해 궁금한 것을 물었습니다.
결혼 앞둔 김종민, 경제권 고민
이날 김종민은 "처음 시작할 때 신혼집을 몇평으로 해야 하는지, 자가로 해야 하는지, 전세로 해야 하는지, 살던 집에 합가해야 할지"라며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김가연은 "집은 있어야 하긴 하지만, 굳이 자가로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둘만의 공간은 좁을수록 좋다, 신혼 때는 계속 눈을 마주쳐줄수록 좋아"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어 심진화는 "제일 중요한 것은 경제적인 것이다. 합칠 것인지 따로 쓸 건지"라고 경제권을 언급하자 김종민은 "그건 좀 예민한 문제더라"라고 말했습니다.
김가연은 "우리는 처음부터 다 합쳤고 관리는 내가 하고 있고 우리 남편은 아무것도 안한다. 제가 다 알아서 한다"라고 밝혔는데, 이를 들은 김종민은 "그거 쉽지 않다"라며 "내 돈"이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돈 가지고 도망가면?"
김종민은 심진화와 김가연에게 "만약에 합쳤는데 '이 사람이 돈 가지고 도망가면' 이런 생각 안해봤냐"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에 심진화와 김가연은 어처구니 없다는 듯이 웃기만 하더니 "그런 대화를 한 적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김종민은 "그런 얘기 하고 있다. 할 때마다 다른 사람들 조언들 들어보고 했는데 오늘 결심했다"라며 "적당히 중간을 찾아서. 마음만큼은 우리는 하나라는 생각에서 '통장도 하나다' 이런 쪽으로 생각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끝으로 김종민은 "요즘 이런 문제로 결혼 문제가 많이 터지더라"라고 말했는데, 정작 "예단(전통적으로 양가가 주고받는 예물)이 뭐에요"라고 반문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각자 관리하고 생활비만 내는게 좋지 않나", "사람일은 모르니까 확실하게 해야할듯", "진짜 결혼하는구나 김종민", "지금이 제일 좋을때일지도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종민 재산 500억설
한편 김종민은 11살 연하의 여자친구2년째 열애 중이며 내년 결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인 공개 전 '김종민 9월 30일 결혼 발표', '김종민 8년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 발표' 등의 출처를 알 수 없는 가짜뉴스가 퍼지기도 했는데, '1박2일'에서 김종민은 "나도 모르게 9월 30일에 결혼한단다"라고 황당한 듯 웃음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2021년 김종민은 한강 뷰 아파트를 최초로 공개하며 재산 상태가 간접적으로 공개됐습니다. 당시 김종민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청담아이파크의 전세가는 12억 원 후반에서 14억 원 초반에 형성됐었으나 현재는 5억 원 가까이 오른 상태입니다.
이어 김종민은 2023년 한 방송에서 "현금성 자산만 5개 있다. 50억은 아니다"라고 밝혀 재산만 500억원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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