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때문에 오징어 끊으셨나요? 완전히 잘못 알고 계십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오징어는 콜레스테롤 덩어리니까 절대 먹으면 안 돼."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특히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온 후로 오징어를 입에도 대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명절 때 올라온 오징어 볶음도, 여름철 시원한 오징어회도 눈앞에서 그냥 보내야 했던 경험을 하신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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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것이 완전한 오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실제로 최근 영양학계에서는 오징어를 무조건 피해야 한다는 상식이 뒤집히고 있습니다. 오히려 오징어에 풍부한 특정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수십 년간 억울하게 누명을 쓴 오징어의 진실, 지금부터 제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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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가 억울한 누명을 쓴 이유

오징어 100g에는 약 250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습니다. 이 수치만 보면 달걀노른자보다도 높아 보입니다. 과거에는 '음식으로 먹는 콜레스테롤이 곧바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인다'고 알려졌기 때문에 오징어가 건강의 적으로 낙인찍힌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1960년대의 낡은 이론입니다. 미국 식이지침자문위원회는 2015년 공식적으로 "식이 콜레스테롤 섭취 제한이 불필요하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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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 중 음식에서 오는 비율은 20~30%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70~80%는 간에서 자체적으로 합성됩니다. 즉, 오징어를 먹는다고 혈중 콜레스테롤이 급격히 올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오징어에 들어 있는 타우린이라는 성분입니다. 타우린은 오히려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고 담즙산 분비를 촉진해 콜레스테롤 배출을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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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이렇게 드시면 약이 됩니다

오징어의 건강 효과를 제대로 누리려면 조리법이 핵심입니다.

첫째, 굽거나 삶아서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기름에 튀기면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이 더해져 오히려 혈관 건강에 해롭습니다.

둘째, 마른 오징어보다는 생오징어를 선택하세요. 마른 오징어 100g에는 나트륨이 1,500mg 이상 들어 있어 하루 권장량의 75%를 한 번에 섭취하게 됩니다. 생오징어를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곁들이면 나트륨 걱정 없이 타우린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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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주 2~3회, 한 번에 100~150g 정도가 적당합니다. 타우린은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배출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넷째, 채소와 함께 드시면 효과가 배가됩니다. 부추, 마늘, 양파와 함께 볶으면 오징어의 타우린과 채소의 항산화 성분이 시너지를 내어 혈관 청소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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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은 특히 주의하세요

오징어가 건강에 좋다고 해서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통풍을 앓고 있는 분들은 섭취량을 엄격히 제한해야 합니다. 오징어에는 퓨린 성분이 있어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급성 통풍 발작 중에는 절대 드시면 안 됩니다. 또한 신장 기능이 저하된 분들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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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의 단백질과 나트륨이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장 질환자는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 후 섭취량을 결정하세요. 더불어 오징어 내장 부위는 중금속이 축적될 수 있으므로 제거하고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임산부나 어린이는 내장 섭취를 피하고 살코기 부위만 드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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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혈관을 위한 현명한 선택

콜레스테롤이 걱정되어 오징어를 끊으셨다면, 이제는 다시 식탁에 올려도 좋습니다. 단, 올바른 조리법과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오징어 속 타우린은 콜레스테롤 조절뿐 아니라 간 기능 개선, 피로 회복, 혈압 조절에도 도움을 줍니다. 50대 이후에는 혈관 건강이 곧 수명과 직결됩니다. 잘못된 상식에 갇혀 좋은 식품을 피하기보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현명하게 선택하는 것이 진짜 건강 관리입니다. 작은 습관의 변화가 10년 후 혈관 나이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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