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끝에... 뜻밖의 장소에서 포착된 김새론 근황

'음주운전 물의' 김새론, 자숙 끝...연극 무대로 복귀

음주운전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김새론이 연극 무대로 복귀한다.

김새론은 오는 5월3일부터 12일까지 서울 CTS아트홀에서 연극 '동치미'의 출연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동치미'는 표현에 서툴고 무뚝뚝한 아버지와 오직 자식과 남편을 위해 살아온 어머니 그리고 삼남매 등 다섯 가족의 애틋한 가족애를 그리는 연극이다. 극중 김새론은 작은딸 역을 맡아 무대에 선다.

이는 김새론이 2021년 12월 방송한 '드라마 스페셜2021-그녀들' 이후 약 2년 만의 연기 복귀다. 지난해 6월 김새론이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이 공개됐지만 음주운전 논란 여파로 편집됐고, 출연진 목록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를 3번 이상 들이받는 사고를 내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공식적인 활동은 제한된 상태다.

하지만 이후에도 몇 차례 김새론을 둘러싼 크고 작은 논란이 불거졌다.

음주운전 사고 후 생활고를 호소하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했지만, 거짓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김새론 SNS

지난달에는 배우 김수현과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사진을 본인의 SNS에 공개해 이슈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사진은 몇 분 만에 삭제됐지만, 이 사진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확산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온라인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연극 '동치미'에 출연하는 배우진. 왼쪽부터 안수현, 김진태, 김새론. 사진제공=CTS Arth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