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꽝 언 철로에 '쩍' 달라붙은 너구리..따뜻한 물 부어 구조했다 [영상]

조유현 2023. 1. 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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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로 꽁꽁 언 철길에 몸이 붙어버린 너구리의 영상이 화제다.

최근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조지아주 코크란 출신의 철도 직원 닐 멀리스(35)는 추운 밤 순찰 중 너구리 한 마리가 선로 위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

멀리스가 자세히 살펴보니 철길을 지나가던 너구리가 추운 날씨에 몸이 그만 철로에 달라붙어버리고 만 것이었다.

멀리스는 동료와 함께 따듯한 물과 삽을 가져와 너구리를 구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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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 미국 동남부 지역의 한 도시에서 선로에 몸이 붙어버린 너구리가 발견됐다. 틱톡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한파로 꽁꽁 언 철길에 몸이 붙어버린 너구리의 영상이 화제다. 최근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조지아주 코크란 출신의 철도 직원 닐 멀리스(35)는 추운 밤 순찰 중 너구리 한 마리가 선로 위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 너구리는 멀리스를 보고도 고개만 돌릴 뿐 도망가지 않았다. 오히려 선로를 꼭 끌어안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멀리스가 자세히 살펴보니 철길을 지나가던 너구리가 추운 날씨에 몸이 그만 철로에 달라붙어버리고 만 것이었다.

멀리스는 동료와 함께 따듯한 물과 삽을 가져와 너구리를 구해줬다. 너구리가 떠난 선로에는 뜯겨나간 털이 고스란히 남았다.

멀리스는 “약 5분간 천천히 풀어준 뒤 너구리는 자유로워졌다”라며 “(자유로워진 너구리는) 뒤돌아보지 않고 숲속을 달렸다”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구리를 구해줘서 고맙다”라고 멀리스에게 칭찬과 감사 인사를 보냈다.
#한파 #철길 #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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