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도 살 안 찌는 이유?” 소식좌가 무의식 중에 하는 행동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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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식당에서 보면 음식 반도 못 먹고 젓가락을 내려놓는 사람들이 있다.

'배가 안고팠나?' 싶지만 알고 보면 그들은 애초에 많이 먹는 습관이 없다. 요즘 말로 '소식좌'라고 불리는 사람들. 이들은 단순히 의지가 강해서 먹는 걸 참는 게 아니라, 생활 습관과 식사 방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소식하게 되는 것이다. 억지로 따라 하려면 힘들지만 이런 패턴을 하나씩 익히다 보면 누구나 소식에 가까워질 수 있다.

소식좌들이 적게 먹을 수 밖에 없는 이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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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고플 때만 먹는다 (입이 심심하다고 먹지 않는다)

소식좌들은 '뭔가 먹고 싶다'는 느낌이 들 때도 진짜 배가 고픈지를 먼저 확인한다. 배가 고프지 않다면 그냥 다른 행동으로 넘어간다. 예를 들어 일을 하다가 입이 심심해졌을 때, 대부분의 사람은 과자나 음료를 찾지만 소식좌들은 그냥 '물 한 잔 마시고 말기' 정도로 끝낸다. 애초에 먹는 행위를 귀찮아 하는 경우가 많다.


2. 식사 전, 물이나 국부터 먹는다

식사 시작 전 물이나 국물류를 먼저 마시는 습관도 공통적이다. 따뜻한 물이나 맑은 국을 한두 모금 마신 뒤 천천히 식사를 시작하는 식인데, 이렇게 하면 위가 갑작스럽게 늘어나지 않고 포만감도 훨씬 빨리 찾아온다. 누군가는 뜨끈한 보리차 한 컵, 누군가는 미역국 한 숟갈로 시작하듯 입가심 겸 속 달래기를 먼저 한다.


3. 식사 속도가 매우 느리다

소식좌들이 적게 먹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식사 속도 자체가 느리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들이 10분 안에 한 끼를 끝내는 반면, 이들은 20~30분 이상 천천히 씹으며 먹는다. 한 입 먹고 휴대폰을 보거나, 반찬 하나를 오랫동안 음미하면서 먹기도 한다. 실제로 천천히 먹는 습관만으로도 뇌에서 포만감을 느끼는 시간이 확보돼 과식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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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완전히 배부를 때 까지 먹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 잘먹었다~"라는 느낌이 완전히 배부를 때 까지 먹어야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소식좌들은 '배가 찼다'는 느낌이 오기 전에 식사를 멈춘다. 조금만 더 먹으면 배부를 것 같다는 80% 정도의 지점에서 멈추는 습관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배가 100% 차는 경우를 오히려 더부룩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다. 이건 억지로 절제하는 게 아니라 아예 식사의 마침표가 다르다고 볼 수 있다.


5. 무의식 중 간식을 잘 안 먹는다

소식좌들의 또 다른 특징은 간식과 간식 사이의 경계가 명확하다는 점이다. TV를 볼 때, 일하다가 집중이 풀릴 때, 커피 한 잔과 함께 간식 하나쯤은 기본처럼 느껴지지만 이들은 식사시간이 아니면 딱히 뭔가 먹지 않는다. 그래서 하루 전체 식사량도 자연스럽게 적은 량을 섭취한다.


6. 탄수화물 섭취량이 적다

소식좌들은 식판 위에서 밥이나 면을 먼저 비우기보다, 반찬부터 천천히 먹는 습관이 있다. 단백질이나 채소류를 먼저 섭취하면 혈당 상승이 느리고 포만감은 빨리 온다. 예를 들면 고기 몇 점, 나물이나 김치를 먹고 마지막에 밥을 몇 숟갈 정도로 마무리하는 식이다. 이러면 정량보다 훨씬 적은 양으로도 배불리 식사가 끝난다. 특히 '밥보다 반찬이 더 맛있다'고 느끼는 경우도 많아 탄수화물 섭취량 자체가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