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착공 내년 2월서 하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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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가 내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수 있을지 기로에 서 있다.
당초 지난달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이달부터 건설기술심의에 들어갈 계획이었지만, 기본 설계 과정이 다소 지연되면서 실시설계 완료 예상 시점도 내년 상반기로 연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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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총사업비 협의, 행안부 2단계 중투심 등 굵직한 행정절차 산적

대전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가 내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수 있을지 기로에 서 있다.
당초 지난달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이달부터 건설기술심의에 들어갈 계획이었지만, 기본 설계 과정이 다소 지연되면서 실시설계 완료 예상 시점도 내년 상반기로 연기된 상태다.
여기에 문화체육관광부·기획재정부와의 총사업비 협의, 행정안전부 2단계 중앙투자심사 등 굵직한 행정절차가 남아 있는 데다, 대전관광공사 부지에 조성되는 만큼 관광공사 이전이 선행돼야 하는 구조다.
남은 행정절차상 목표했던 2028년 1월 개원은 늦춰질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융복합 특수영상 클러스터는 유성구 도룡동 3-1번지 일원(현 관광공사 위치) 지하 2층-지상 10층 3만 3680㎡ 규모로 관련 기업 입주 공간 80개실, 전문스튜디오 5개, 전시·체험·교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게 골자다. 총사업비는 1476억 원이다.
2021년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2022년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 지난해 설계 공모 당선작 최종 선정 등 사업 추진 토대가 마련돼 왔다.
이어 시는 지난 8월 기본설계를 마쳐 조달청에 설계적정성 검토를 신청했지만, 예상보다 검토 과정이 길어지는 중이다.
기본설계 적정성 검토를 통과해야 실시설계를 시작할 수 있는데, 검토 결과는 내달 초 나올 예정이다. 통과됐다는 가정 아래 실시설계 완료 예상 시점도 지난 10월에서 내년 2월쯤으로 조정됐다. 실시설계가 끝나면 실시설계에 대한 조달청 설계적정성 검토를 또 거쳐야 한다.

실시설계까지 마치면 문체부·기재부와 총사업비 협의에 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최소 한두 달 소요될 것으로 보이지만, 조율 난항에 따른 협의 기간 연장 등 변수도 배제할 순 없다.
시는 총사업비 협의와 함께 행안부 2단계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과정이 다 완료되면 건설기술심의에 착수한다. 애초 올 11월부터 심의에 들어가려 했지만, 기본설계 적정성 검토 절차가 늘어지면서 이르면 내년 4-5월 시작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내년 2월 착공 목표 역시 내년 하반기로 조정됐다. 공사기간은 35개월로 예상되면서 2027년 준공, 2028년 1월 개원 또한 불투명하다.
연계적으로 관광공사 이전도 주요한 행정절차다.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는 현 관광공사 건물을 철거한 뒤 신축하기 때문에 관광공사가 선도적으로 이전해야 한다.
관광공사는 대전역 인근 동구 원동 일원 부지로 이전이 예정돼 있다.
연내 이전 계획이었지만, 기본 및 실시설계, 입찰 등 행정절차를 이유로 이전 시기가 내년 2월로 연기됐다. 이전 예상 비용은 230억여 원이다. 이전 인원은 대전컨벤션센터(DCC) 등 현장 인력을 뺀 100여 명이다.
시 관계자는 "올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끝내려 했지만 기본설계 적정성 검토 결과가 조금 지연됐고, 실시설계를 끝내면 총사업비 협의와 2단계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 협의 절차가 더 남아 있다"며 "특수영상 거점도시 완성을 위해 남은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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