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찬은 조금씩 드시니 괜찮다고 여기는 분이 계십니다. 매일 오르는 반찬일수록 쌓이는 양이 큽니다.
무엇을 더하느냐보다 무엇을 덜어 내느냐가 먼저입니다. 특히 조심하셔야 할 세 가지를 짚어 드립니다.

탄 고기
고기가 검게 타면 그 자리에 몸에 해로운 물질이 생깁니다. 바삭한 맛에 일부러 태워 드시는 분도 계십니다. 탄 부분은 가위로 잘라 내고 드시기 바랍니다. 불에서 조금 떨어뜨려 천천히 구우시면 덜 탑니다.

훈제 소시지
훈제 과정에서 연기의 성분이 고기 표면에 그대로 남습니다. 짜고 기름져 한 번에 여러 개를 드시기 쉽습니다. 드시겠다면 뜨거운 물에 한 번 데쳐 드시기 바랍니다. 주 한 번을 넘기지 않으시는 편이 낫습니다.

곰팡이 핀 견과
견과에 핀 곰팡이는 간에 부담을 주는 독소를 남깁니다. 한 알만 상해도 봉지 전체가 같은 환경에 있었습니다. 쓴맛이 나거나 색이 변했다면 통째로 버리시기 바랍니다. 개봉한 뒤에는 밀폐해 냉장에 두고 드십시오.

탄 고기와 훈제 소시지, 곰팡이 핀 견과는 매일 조금씩 쌓이는 것들입니다. 아예 끊으시라는 뜻이 아니라 횟수를 줄이시라는 뜻입니다. 오늘부터 한 가지만 상에서 덜어 내시기 바랍니다. 몸무게가 까닭 없이 줄었다면 미루지 마시고 진료를 받아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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