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득실 얼음틀, 그냥 쓰지 마세요! 이것 부으면 세균이 모두 사라집니다.
여름철엔 시원한 얼음을 많이 먹데 되는데, 이때 사용하는 게 얼음틀이죠. 얼음틀은 육안으로 보기에는 깨끗해 보이지만 예상보다 많은 세균이 있다고 해요.
하지만 얼음틀 세척이나 살균에는 소홀하기 쉽지요. 오늘은 얼음틀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법 알려드릴게요.
얼음틀은 세척 후 재사용
얼음틀은 얼음만 얼리기 때문에 안 씻어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얼음틀도 무조건 세척, 건조한 후 다시 사용해야 합니다.
리스테리아균 또는 노로바이러스 등은 영하의 온도에도 살아남는 강력한 균입니다. 얼음이 녹는 과정에서 이러한 균들이 증식하면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세척만으로도 오염도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사용 후 반드시 세척 후 사용하세요.
주기적으로 식초 살균하기
얼음틀을 살균하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식초입니다. 식초에 포함된 각종 산성 성분은 미생물을 죽이는 살균효과가 있습니다.
그냥 식초를 부어서 살균해도 되지만 효과를 더 높이려면 식초를 데워서 사용하세요. 그릇에 식초를 부은 후 전자레인지에 20~30초 데워줍니다.
식초를 데우면 아세트산의 활동이 활발해서 살균 효과가 증대될 수 있습니다. 데운 식초는 얼음틀 각 칸에 채워주세요. 그리고 20분 가량 기다립니다.
그다음 물로 간단하게 세척하여 건조합니다. 식초만 있으면 얼음틀 살균 정말 쉽습니다.
식초 얼음으로 배수구 악취 제거
얼음틀에 식초를 부어 얼리면 배수구 악취제거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살균했던 식초를 버리지 말고 그대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식초와 물은 1:1 비율로 담아 냉동실에서 얼려 식초 얼음을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식초 얼음은 배수구에 넣어서 천천히 녹입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최대한 물을 쓰지 말고 천천히 녹여야 한다는 겁니다.
식초가 너무 빨리 배수구로 흘러가면 살균 및 악취제거 효과가 없습니다. 대신 이렇게 서서히 녹으면 악취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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