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소비 늘어나니 ETF도 후끈…명품ETF 한달새 23%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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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글로벌 명품 기업에 투자하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가 한 달 동안 23% 오르며 좋은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과 함께 불확실성 해소로 미국 부유층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명품 소비가 늘어나 글로벌 명품 기업 주가가 오른 영향이다.
이들 ETF의 주요 구성 종목인 에르메스와 리치몬트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페라리 등 글로벌 명품 종목의 주가는 지난 한 달 동안 최대 30%까지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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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트 주가 한달새 30% 뛰어
미국 성장세 세계 평균 앞질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과 함께 불확실성 해소로 미국 부유층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명품 소비가 늘어나 글로벌 명품 기업 주가가 오른 영향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요 해외 명품 기업에 투자하는 ‘KODEX 유럽명품TOP10STOXX’ ETF는 전 거래일 대비 3.15% 오른 1만16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ETF는 최근 한 달 동안 23.25%, 최근 3개월 동안 37.72%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슷하게 S&P 글로벌 명품 지수를 기초로 명품 기업에 투자하는 ‘HANARO 글로벌럭셔러 S&P(합성)’도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27% 오른 2만13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한 달 동안은 8.61%, 최근 3개월 동안은 17.61% 올랐다.
11월 미국 대선 이전에 시장 불확실성을 이유로 지갑을 닫고 있던 부유층이 지갑을 열면서 주요 구성 종목인 명품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들 ETF의 주요 구성 종목인 에르메스와 리치몬트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페라리 등 글로벌 명품 종목의 주가는 지난 한 달 동안 최대 30%까지 뛰었다.
이들 ETF에서 구성 종목 비율 상위권에 있는 스위스의 명품 그룹 리치몬트그룹은 지난 한 달간 주가가 30.53% 올랐다.
지난달 16일(현지시간) 지난해 3분기(10~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61억5000만유로(약 9조2873억원)로 분기 최대치라고 발표한 이후 주가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보석 부문 매출이 14% 증가한 45억유로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는데, 특히 중국과 홍콩·마카오 등 중화권 매출이 18% 감소했음에도 북미 지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하며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세계 최대 명품 브랜드 그룹인 LVMH도 지난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 감소하며 우려를 낳았으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늘어난 239억유로(약 36조921억원)라고 밝히며 명품 시장이 회복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미국 매출은 3% 늘었다.
앤서니 레드루 티파니앤코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LVMH 워치 위크’에서 “미국 대선 이후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소비 심리가 개선됐다”며 부유층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씨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 소비자들이 신용카드를 명품 브랜드에 쓴 사용액은 전년 대비 1% 증가해 2년 만에 늘었다.
UBS는 올해 세계 명품 시장이 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특히 미국에서의 소비 증가율이 7%로 전체 시장 성장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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