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빌라전 패배에도 평점 3점!..."우파메카노보다 편안해 보여, 상대 박살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는 아스톤 빌라전 패배 속에서 준수한 평가를 들었다.
이어 독일 '스포르트1'은 "김민재는 좋은 수준을 보였다. 빌라의 공세에 흔들리기도 했지만 우파메카노처럼 압박감을 느끼진 않았다. 후반엔 상대를 박살냈고 전반적으로 매우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막판에 교체됐다"고 하며 평점 3점을 부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는 아스톤 빌라전 패배 속에서 준수한 평가를 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아스톤 빌라에 0-1로 졌다. 이날 패배는 뮌헨이 UCL에서 41경기 만에 당한 패배였다.
김민재가 선발로 나왔다. 김민재는 알폰소 데이비스, 다요 우파메카노, 조슈아 키미히와 함께 수비진을 구성했다. 경기 지배는 뮌헨이 헀지만 빌라의 반격도 강력했다. 전반 21분 파우 토레스 골을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전반 26분 제이콥 램지가 나가고 레온 베일리가 투입됐다. 뮌헨은 계속 두들겼는데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선방에 좌절됐다.
후반에도 뮌헨은 계속 몰아쳤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그러다 후반 34분 존 듀란이 골을 터트렸다. 마누엘 노이어 실수가 결정적이었다. 듀란이 노이어가 골문에서 전진한 틈을 타 키를 넘기는 센스 있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뮌헨은 김민재를 빼고 마티스 텔, 레온 고레츠카 등 공격수들을 대거 투입하면서 밀어붙였는데 결국 무득점에 그쳤고 0-1로 졌다.
패배에도 김민재는 훌륭한 기록을 썼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86분 동안 패스 성공률 96%(성공 73회/시도 76회), 공격 지역 패스 8회, 클리어링 3회, 리커버리 2회 등을 기록했다. 특히 공중에선 완벽 그 자체였다. 공중볼 경합 승률이 100%(성공 6회/시도 6회)였다. 빌라 공격을 잘 통제했지만 패배에 빛이 바래게 됐다.
독일 '빌트'는 김민재에게 평점 3점을 줬다. 독일 매체들은 평점이 낮을수록 활약이 좋았다는 뜻이다. 수비진 중 가장 좋은 평가였다. 독일 'TZ'는 "상대의 공격을 덜 받아 빌드업 플레이에 많은 부분을 장악했다. 몇 차례 중요한 볼을 클리어하며 아스톤 빌라에 맞서 싸웠다. 최근 몇 주 동안 새롭게 찾은 자신감이 눈에 띄었으나 빌라는 여전히 중앙을 통해 기회를 반복적으로 창출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독일 '스포르트1'은 "김민재는 좋은 수준을 보였다. 빌라의 공세에 흔들리기도 했지만 우파메카노처럼 압박감을 느끼진 않았다. 후반엔 상대를 박살냈고 전반적으로 매우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막판에 교체됐다"고 하며 평점 3점을 부여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