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간부공무원이 마스크 100만 장 수의계약" 수사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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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의 전·현직 고위 공무원들이 16억 원 상당의 KF94 마스크 100만 장을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수의계약을 통해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안산시청 전 정무직 공무원 A씨와 관련 업무 관계자 등 6명의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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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의 전·현직 고위 공무원들이 16억 원 상당의 KF94 마스크 100만 장을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수의계약을 통해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안산시청 전 정무직 공무원 A씨와 관련 업무 관계자 등 6명의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발장에 따르면 안산시는 2020년 5월 윤화섭 전 시장의 결재를 받아 산업근로자들에게 나눠준다는 명목으로 B사를 통해 마스크 100만 장을 16억 원에 구매했습니다.
안산시는 같은 해 6월 마스크를 납품받았지만 이듬해 1월 시청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등 당초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B사 대표는 윤 전 시장의 수행 기사 C씨와 친분이 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사는 원래 인쇄회로기판을 만드는 업체였는데, 안산시와 마스크 구매계약을 맺기 5일 전 뒤늦게 '의약품 및 의료용품 도·소매업'을 추가로 등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제출받은 고발장을 검토해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49104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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