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수요 기대감"…풍력·태양광株 급등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종전 후 중동의 에너지 인프라 복구 과정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1분 기준 SK이터닉스는 전장 대비 18% 오른 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터닉스와 함께 풍력에너지 관련 종목으로 분류되는 씨에스윈드(18.64%), 씨에스베어링(16.33%), 유니슨(14.09%), 태웅(13.64%), 세아제강(8.50%), 효성중공업(4.29%) 등도 동반 강세다.
태양광에너지 산업과 연계된 종목 가운데 에스에너지는 전장 대비 29.95%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신성이엔지(27.27%)와 HD현대에너지솔루션(24.15%), SDN(11.27%) 등도 두드러진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장중 28.44% 오른 18만88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쟁에 따른 전력 인프라가 파괴된 상황에서 이를 복구하는데 막대한 시간과 미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 역시 중동발 에너지 위기로 대외 변수에 취약한 국내 경제 체질을 바꾸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국회에서 진행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에서 신재생에너지 전환 융자 및 보조 재정을 최대 1조1000억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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