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아이스크림 같은 행복감” 있지 유나, 언니들 제치고 ‘솔로 출격’[스경X현장]

김원희 기자 2026. 3. 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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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있지의 유나가 23일 서울 광진구 풀만앰배서더서울이스트폴에서 열린 솔로 첫 미니앨범 ‘아이스크림’(Ice Cream)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타이틀곡 아이스크림의 안무 일부를 시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있지의 유나가 구슬아이스크림 같은 달콤함을 예고했다.

유나의 첫 미니 앨범 ‘아이스크림’ 기자간담회가 24일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아이스크림’은 유나가 데뷔 7년 만에 선보이는 첫 솔로 앨범이다. 특히 그룹의 막내인 유나가 언니들을 제치고 멤버 중 두 번째로 솔로 앨범을 내게 된 만큼, 그 기대는 더욱 크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비보이(B-Boy)’, ‘블루 메이즈(Blue Maze)’, ‘하이퍼 드림(Hyper Dream)’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유나는 “‘있지 막내’가 아닌 ‘솔로 가수’ 유나로 인사드리는 아주 의미가 깊은 날”이라고 인사했다.

그룹 있지의 유나가 23일 서울 광진구 풀만앰배서더서울이스트폴에서 열린 솔로 첫 미니앨범 ‘아이스크림’(Ice Cream)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팀 내 두 번째 솔로 주자로 나선 것에 대해 “순서는 저 혼자 정하는 게 아니라 많은 논의를 거쳐 정해졌다. 먼저 예지 언니가 솔로 활동을 멋있게 잘 해줘서 좋은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솔로 데뷔가 결정됐을 때 조금은 무서웠다. 7년 만에 첫 솔로를 내게 돼 부담도 크고 한편으로는 잘하고 싶다는 마음도 컸다”라며, “팀 활동은 5명이 한 몸처럼 움직이니까 의지를 많이 했는데, 혼자서 5인분을 해내야 한다는 생각에 (준비)시간을 더 많이 썼다. 한 앨범을 제 목소리로 다채롭게 채우는 게 쉽지 않은 일이구나 느꼈다. 집에서 연구도 공부도 많이 하고 녹음실에서도 머리를 쥐어 잡으면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솔직히 전했다.

그룹 있지의 유나가 23일 서울 광진구 풀만앰배서더서울이스트폴에서 열린 솔로 첫 미니앨범 ‘아이스크림’(Ice Cream)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생각도 했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의 몰랐던 모습도 발견하고 용기를 얻었다. ‘나 되게 열정적이구나’ ‘이 앨범에 욕심이 있구나’ 했다.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아이스크림’은 중독성 강한 버블검 팝 장르의 곡으로,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하게 녹아가는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마음껏 즐기자’는 메시지와 함께 풍선껌처럼 톡톡 튀는 유나의 매력을 담았다.

유나는 “처음 노래를 듣자마자 꽂힌 것 같다. 내가 무대를 하는 모습이나 비주얼이 한 번에 상상이 됐다. 무조건 타이틀곡으로 하고 싶다고 마음을 먹었다”며, “퍼포먼스도 누구나 따라 추는 춤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저와 잘 어울리는 안무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있지의 유나가 23일 서울 광진구 풀만앰배서더서울이스트폴에서 열린 솔로 첫 미니앨범 ‘아이스크림’(Ice Cream)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놀이공원에서 먹는 구슬아이스크림 같은 맛의 곡”이라며 “어렸을 때 놀이공원에서 구슬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복했다. 그때의 행복하고 설레는 기억이 듣는 분들에게도 느껴지길 바란다. 떠올렸을 때 그냥 미소가 지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가 솔로 활동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다. 봄에 듣기 좋은 노래니 출퇴근길에 들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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