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명 이상 관뒀는데"… 하반기 전공의 지원은 100명 남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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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1만1732명이 떠났으나 하반기 지원자는 125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 받은 '전공의 사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공의 1만3531명 중 1만1732명이 사직 처리됐다.
그러나 이번 하반기 전공의 신규 지원에 응시한 전공의는 125명에 불과했다.
비뇨의학과, 예방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는 하반기 지원자가 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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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 받은 '전공의 사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공의 1만3531명 중 1만1732명이 사직 처리됐다.
진료과별로 보면 내과 1686명, 마취통증의학과 739명, 정형외과 695명, 응급의학과 521명, 영상의학과 503명, 산부인과 428명, 정신건강의학과 423명 순으로 많았다.
사직률로 보면 재활의학과 91%, 산부인과 90.3%, 마취통증의학과 89.7%, 내과 87.7%, 영상의학과 87.3%, 비뇨의학과 87.1%, 흉부외과 86.9%, 피부과 86.2% 순으로 높았다.
연차별로는 3068명의 인턴 중 2957명이 사직 처리돼 96.4%로 집계됐다. 레지던트 2년차 87.8%, 레지던트 1년차는 85.3%, 레지던트 3년차 82.3%, 레지던트 4년차는 78%다.
그러나 이번 하반기 전공의 신규 지원에 응시한 전공의는 125명에 불과했다. 비뇨의학과, 예방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는 하반기 지원자가 0명이다.
이에 대해 최보윤 의원은 "전공의 사직률이 높은 상황에서 신규 지원마저 저조한 것은 국가 의료 시스템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필수의료 과목에서의 인력 부족이 곧 환자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정부와 의료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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