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첫 8200선 돌파…반도체 급등에 최고치 경신[마감시황]

이자경 기자 2026. 5. 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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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장중 사상 최고치 또 다시 경신
코스닥, 개인 매수에도 3.36% 하락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 1501.2원
그래픽=홍연택 기자

코스피가 반도체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8200선에서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또 한번 경신했다.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반면 코스닥은 2차전지와 로봇주 약세 영향으로 3% 넘게 하락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19포인트(2.25%) 오른 8228.7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이날 8242.12에 출발한 뒤 장중 한때 8457.09까지 치솟으며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거래량은 6억1522만주, 거래대금은 55조8407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087억원, 기관이 184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448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9.31%), 삼성전자(2.68%), SK스퀘어(8.04%), 삼성전자우(2.56%), 삼성전기(3.69%), 삼성생명(1.87%)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차(-1.16%), LG에너지솔루션(-4.01%), HD현대중공업(-0.13%), 두산에너빌리티(-3.64%)는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39포인트(3.36%) 내린 1133.1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1173.80까지 올랐지만 이후 낙폭을 키우며 하락 전환했다. 거래량은 12억1239만주, 거래대금은 15조1950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641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523억원, 84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95%), 에코프로(-2.79%), 레인보우로보틱스(-5.18%), 주성엔지니어링(-2.35%), 삼천당제약(-3.03%), 리노공업(-7.49%), HLB(-2.67%)는 하락했다. 반면 알테오젠(5.75%), 코오롱티슈진(1.37%), 펩트론(6.28%)은 상승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원 내린 1501.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자경 기자 ljkee9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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