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로터리클럽, 250만원 상당 구강위생용품 쾌척
하남경찰서,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전달 예정
하남로터리클럽이 18일 북한이탈주민을 돕는 데 써달라며 250만원 상당의 구강위생용품 세트를 하남경찰서에 전달했다.
하남서는 기탁받은 후원물품을 하남지역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하남로타리클럽은 2021년부터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치과 치료 및 예방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유영묵 회장은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자녀들이 평소 치과 치료와 예방교육을 받기 어렵다는 얘길 듣고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남로터리클럽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재속해서 실천할 것”이라고 했다.
장한주 서장은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하남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한 물품은 북한이탈주민을 돕는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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