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미니쿠퍼 컨버터블 공개, 국내 출시는?

MINI는 신형 미니쿠퍼 컨버터블을 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미니쿠퍼 컨버터블은 4세대 풀체인지로 디지털화된 실내와 미니 고유의 헤리티지가 유지된 외관이 특징이다. 소프트탑이 유지됐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대 204마력을 발휘한다. 국내에도 출시된다.
신형 미니 컨버터블은 4세대 풀체인지다. MINI코리아는 신형 미니쿠퍼 및 컨트리맨을 순차적으로 국내에 투입하고 있는데, 컨버터블 출시도 확정된 상태다. 다만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신형 미니 컨버터블은 다른 모델과 다르게 전기차 없이 순수 내연기관으로만 운영된다.
신형 미니 컨버터블은 2도어 모델로 전면부 및 후면부 범퍼 디자인이 쿠페와 차별화됐다. 또한 전용 17인치 및 18인치 휠을 제공한다. 신형 미니 컨버터블의 소프트탑은 30km/h 이하의 속도에서 18초만에 오픈이 가능하다. 이전 세대와 마찬가지로 부분적으로 오픈할 수 있다.
신형 미니 컨버터블은 2도어 해치백과 비교해 공차중량이 40kg 무거워졌다. 트렁크 용량은 215ℓ로 소프트탑 오픈시 160ℓ로 줄어든다. 신형 미니 컨버터블은 트림에 따라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포츠 시트, 재활용 실내 마감 소재 등을 제공한다. 윈드 디플렉터가 기본 사양이다.

신형 미니 컨버터블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스텝트로닉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로 구성됐다. 신형 미니 컨버터블 C는 최고출력 163마력, S는 204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S 기준 6.9초가 소요된다. 해치백 대비 0.3초 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