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I·로봇 교육 확대…미래 디지털 인재 키운다

이상만 기자 2026. 5. 10. 16:4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디지털 새싹 사업’ 선정…국비 10억 확보
농산어촌까지 찾아가는 체험형 AI·SW 교육 운영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가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중심의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도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6 디지털 새싹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중·고 학생들이 AI와 소프트웨어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 현장에 맞춤형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북도는 포항공과대학교를 비롯해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에듀플랜트 등과 협력해 체험형 디지털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디지털 기초역량을 키우는 기본과정과 학교 정규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운 특화과정으로 나뉜다.

기본과정에서는 AI 로봇을 활용한 생활 안전 문제 해결과 생성형 AI 기반 웹툰 제작, 데이터 기반 홈 가디언 설계, 바이브 코딩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또 특화과정에서는 AI 기술과 아이디어를 결합한 모의 창업 프로젝트와 다문화 학생 대상 글로벌 AI 교육, 특수교육 대상 로봇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특히 학생 수준에 따라 단계별 교육이 가능하도록 '단계-차시형' 방식으로 운영돼 맞춤형 학습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교육은 학교별 신청을 받아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북도는 우수 프로그램을 정보 접근성이 낮은 농산어촌과 도서벽지 지역까지 확대 운영해 지역 간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도 나설 방침이다.

또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과 찾아가는 디지털 캠프 등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이 조기에 신기술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현장형 교육을 통해 지역별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미래 신기술 인재를 키워나가겠다"며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AI 등 첨단기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