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중국인이라 생각, 자부심 느껴" 韓 빙상 간판 어쩌다 中 에이스 됐나, 린샤오쥔 올림픽 출전 소감 밝혀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중국으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중국 국적으로 첫 동계 올림픽에 나선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지난 22일 린샤오쥔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한국 시절 린샤오쥔은 쇼트트랙 간판으로 맹활약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500m, 500m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챙겼다. 세계선수권에서 6번의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한국 빙상계를 떠났다. 2019년 국가대표 훈련 도중 동성 선수와의 불미스러운 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았다.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중국으로 귀화를 택했다.

린샤오쥔은 중국 소속으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을 꾀했다. 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 따르면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선, 기존 국적 국제대회 출전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 그렇기에 오래도록 국제 무대에 발을 들이지 못했다.
2022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국기를 달고 빙상을 누볐다. 2023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남자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챙겼다. 2024년 네덜란드 로테르담 세계선수권에서는 혼성 2000m 계주, 남자 5000m 계주, 500m 모두 승리, 3관왕 기염을 토했다.
드디어 동계올림픽에 출전한다. 중국 국가체육총국에 따르면 린샤오쥔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참가 명단 124명에 들었다.

린샤오쥔은 "쇼트트랙이 중국에서 이렇게 많은 빙상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이 정말 놀라웠다. 그리고 운동선수로서의 자부심도 더욱 강해졌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쇼트트랙을 알리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국 귀화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처음에는 다소 조심스러운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스스로를 이미 중국인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자부심도 느낀다. 그래서 금메달을 따거나 중국 국가가 울려 퍼지는 순간 같은 때에는 자부심이 자연스럽게 솟아오른다"고 했다.
린샤오쥔은 "쇼트트랙은 나의 인생이다"라면서 "앞으로 은퇴를 하게 되더라도, 중국에서 더 많은 청소년 동생들과 나이가 조금 더 많은 분들까지도 쇼트트랙을 알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동계올림픽은 오는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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