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모터스, 새로운 중형 전기차 티저 공개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공기역학 강조
차세대 아틀라스 드라이브 유닛도 개발

미국 프리미엄 전기차 업체 루시드(Lucid)가 차세대 중형 전기 크로스오버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전기차는 루시드의 대형 전기 SUV ‘그래비티(Gravity)’보다 작은 중형 크로스오버로, 루시드의 중형 전기차 라인업에 속할 예정이다.

루시드는 이를 통해 다양한 고객층을 겨냥하고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차세대 중형 전기 크로스오버의 디자인 및 생산 계획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는 곡선미를 강조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눈에 띄었다.

유려한 루프라인, 각진 후드, 그리고 둥근 휠 아치가 조화를 이루며 공기역학적인 요소를 극대화했다.

전반적으로 스포티한 감각을 더한 외관 디자인이 눈길을 끌며, 소비자들에게 세련된 인상을 남겼다.

루시드의 신형 전기 크로스오버는 2026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예상 시작 가격은 5만 달러 이하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존 루시드 모델에 비해 더 낮은 가격대로, 중형 전기차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

주요 생산은 사우디아라비아의 AMP-2 생산 시설에서 이루어질 계획으로, 루시드는 이를 통해 글로벌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차세대 아틀라스 드라이브 유닛으로 성능과 효율성 강화

루시드는 이번 크로스오버 모델과 함께 차세대 구동장치인 ‘아틀라스(Atlas)’ 드라이브 유닛 개발 계획도 발표했다.

이 드라이브 유닛은 성능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루시드의 중형 전기차 라인업에 탑재될 예정이다.

드라이브 유닛은 기존보다 더 소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 팩의 크기를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루시드는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스택을 활용해 토크 벡터링, 트랙션 컨트롤, 배터리 관리 등의 파워트레인 제어 기능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술적 발전은 차량 성능 향상과 동시에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루시드의 중형 전기차 시장 전략

루시드가 이번에 공개한 중형 전기 크로스오버는 더 많은 고객층을 타겟으로 설정된 모델로, 경쟁력 있는 가격대와 첨단 기술을 결합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려는 전략을 담고 있다.

이번 차량은 리비안(Rivian)의 R2 등 경쟁 모델들과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차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차세대 드라이브 유닛과 결합된 이 모델은 전기차 시장에서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6년 생산 목표로 한 이 모델은 루시드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상징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