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역대 최고 모금액 달성
2만5000가구에 성품 전달, 복지 사각지대 지원에도 활용

서울 중랑구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추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 구민들의 참여 속에 역대 최고 모금액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중랑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을 통해 성금 8억여 원과 성품 18억7000만 원 등 총 26억여 원을 모금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액이었던 18억 원을 크게 웃도는 규모로, 목표 대비 148.7%를 달성한 수치다.
특히 올해는 기업과 단체의 대규모 물품 기탁이 이어지며 성품 모금액이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엘라스템과 ㈜디피웨이가 기탁한 8억2천만 원 상당의 스포츠 마사지 겔과 ㈜아이꿈터의 9천여만 원 상당 어린이용 장난감 등은 취약계층의 건강과 아동 복지를 고려한 맞춤형 기부로 평가된다.
여기에 구민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 8억여 원이 더해지면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번 사업을 통해 모인 18억7000여만 원 상당의 성품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위탁가정 아동 등 저소득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만5000여 가구에 우선 전달됐다.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지원 등 맞춤형 복지 사업에 연중 활용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의 온기를 모아주신 중랑구민과 기업, 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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