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개혁 멈추면 후퇴‥필수 의료개혁 반드시 완수"

한덕수 국무총리가 개천절 경축식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미래세대를 위한 필수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제 4356주년 개천절을 맞아 진행된 경축식에서 "개혁은 멈추면 후퇴한다는 역사의 뼈아픈 교훈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미래 국가경쟁력의 관건이 되는 연금·의료·교육·노동·저출생 등 5대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자유·민주·법치 등 공동체의 가치를 경시하고, 거짓말과 가짜뉴스가 사회 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자유·민주·번영의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며 국민통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저열한 도발과 군사적 긴장감 조성에는 굳건한 동맹에 기초한 압도적인 대북 억지력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전제로 한 남북 간 대화와 협력에는 적극적으로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2560_364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