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지금..."황희찬 잃는 건 큰 타격" 英 현지도 걱정

한유철 기자 2024. 10. 1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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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부상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에도 큰 타격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 위치한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3차전에서 요르단에 2-0 승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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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황희찬이 부상을 당했다. 울버햄튼 소식지 '몰리뉴 뉴스'도 걱정을 나타냈다. 매체는 "선수의 부상은 게리 오닐 감독으로서 가장 보고 싶지 않은 장면이다. 이번 시즌 황희찬의 모습은 평소와는 많이 달랐다. 하지만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경험과 자질을 갖춘 선수를 잃는다는 것은 큰 타격이다. 그의 부상은 선수단에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KFA. 황희찬이 부상을 당했다. 울버햄튼 소식지 '몰리뉴 뉴스'도 걱정을 나타냈다. 매체는 "선수의 부상은 게리 오닐 감독으로서 가장 보고 싶지 않은 장면이다. 이번 시즌 황희찬의 모습은 평소와는 많이 달랐다. 하지만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경험과 자질을 갖춘 선수를 잃는다는 것은 큰 타격이다. 그의 부상은 선수단에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포포투=한유철]


황희찬의 부상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에도 큰 타격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 위치한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3차전에서 요르단에 2-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3경기 2승 1무(승점 7점)를 기록하며 조 1위로 올라섰다.


기분 좋은 승리였다. '캡틴' 손흥민이 결장하는 등 변수가 생긴 상황에서 힘겨운 요르단 원정이 예상됐지만, 대표팀은 역동적인 축구를 바탕으로 요르단을 2-0으로 제압했다. 특히 배준호와 오현규 등 어린 선수들이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표팀의 미래를 더욱 밝게 했다.


하지만 마음껏 웃지 못했다. 부상자가 2명이나 발생한 것. 첫 번째 부상자는 황희찬이었다. 선발로 나선 그는 상대 수비의 '살인 태클'에 두 번이나 넘어졌고 두 번째 부상 때 일어나지 못하며 경기 시작 20분 만에 교체됐다. 그를 대신해 나온 엄지성 역시 후반 초반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고 그대로 교체 아웃됐다.


두 선수는 결국 이라크전에 동행하지 못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2일 "황희찬은 좌측 발목, 엄지성은 좌측 무릎 부상으로 이라크전 출전이 불가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소집 해제됐다. 이승우와 문선민이 대체 발탁됐다. 금일 회복훈련부터 합류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황희찬의 부상은 꽤나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 분석가인 피지오 스카우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발목 염좌가 우려된다. 중족부 부상에 대한 우려도 약간 있지만, 인대 부상이 더욱 크다. 주앙 페드로, 오라일리의 부상 때와 비슷하다. 상황은 별로 희망적이지 않아 보인다. 발목 주변의 구조를 고치기 위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만약 수술을 받아야 한다면, 회복 기간은 8~10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울버햄튼 입장에선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었다. 물론, 황희찬은 이번 시즌 울버햄튼에서 저조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울버햄튼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선 선수 한 명 한 명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울버햄튼 소식지 '몰리뉴 뉴스'도 걱정을 나타냈다. 매체는 "선수의 부상은 게리 오닐 감독으로서 가장 보고 싶지 않은 장면이다. 이번 시즌 황희찬의 모습은 평소와는 많이 달랐다. 하지만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경험과 자질을 갖춘 선수를 잃는다는 것은 큰 타격이다. 그의 부상은 선수단에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황희찬이 부상을 당했다. 울버햄튼 소식지 '몰리뉴 뉴스'도 걱정을 나타냈다. 매체는 "선수의 부상은 게리 오닐 감독으로서 가장 보고 싶지 않은 장면이다. 이번 시즌 황희찬의 모습은 평소와는 많이 달랐다. 하지만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경험과 자질을 갖춘 선수를 잃는다는 것은 큰 타격이다. 그의 부상은 선수단에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황희찬이 부상을 당했다. 울버햄튼 소식지 '몰리뉴 뉴스'도 걱정을 나타냈다. 매체는 "선수의 부상은 게리 오닐 감독으로서 가장 보고 싶지 않은 장면이다. 이번 시즌 황희찬의 모습은 평소와는 많이 달랐다. 하지만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경험과 자질을 갖춘 선수를 잃는다는 것은 큰 타격이다. 그의 부상은 선수단에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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