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장 "마약 차단 위해 해외공조 필요…DEA에 협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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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식 관세청장은 26일 마약 등 불법 반입 차단을 위해 미국 마약단속청(DEA), 국토안보국수사국(HSI) 등 주한 외국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윤 청장은 이날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열린 '제41회 국제 관세의 날' 기념행사에서 "마약 등 불법위해물품 반입 차단을 위해 외국과의 정보교류 및 단속 공조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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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윤태식 관세청장은 26일 마약 등 불법 반입 차단을 위해 미국 마약단속청(DEA), 국토안보국수사국(HSI) 등 주한 외국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윤 청장은 이날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열린 '제41회 국제 관세의 날' 기념행사에서 "마약 등 불법위해물품 반입 차단을 위해 외국과의 정보교류 및 단속 공조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증대, 공급망 교란 등 어려운 글로벌 무역 여건하에서 관세·비관세장벽 해소 등을 통한 무역원활화와 이를 위한 관세 분야 글로벌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는 4월 말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글로벌 관세 협력 회의 '케이 커스텀즈 위크 2023'(K-Customs Week 2023)에 대한 참여와 관심도 당부했다.
국제 관세의 날은 세계무역 증대에 기여하는 관세행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 간 관세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시작된 기념일이다. 1983년부터 기념 행사가 열리고 있다.
행사에는 31개국 대사를 비롯해 69개국 주한 외국대사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윤 청장은 관세청 대외협력 업무에 협력해 준 카자흐스탄, 영국 등 7개국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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