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김나리, 안동오픈테니스 女 단·복식 석권 ‘2관왕’

황선학 기자 2024. 4. 2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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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과 복식 우승 합작 후, 28일 단식 결승서 정보영 2-0 제압
안동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부 단·복식을 석권해 2관왕에 오른 수원시청 김나리. 김도원 프리랜서 제공

 

여자 테니스의 ‘간판’ 김나리(수원시청)가 2024 안동오픈 테니스대회서 여자 단·복식을 제패해 2관왕에 올랐다.

‘명장’ 최영자 감독의 지도를 받는 김나리는 28일 경북 안동시민운동장 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정보영(NH농협은행)을 게임 스코어 2대0(7-6<7-1> 6-1)으로 제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로써 김나리는 전날 김다빈(강원도청)과 호흡을 맞춘 여자 복식 결승서 정보영·최서인(고양시청) 조를 2대0(6-2 6-4)으로 따돌리고 우승한데 이어 이틀 연속 정상 스매싱을 날렸다.

한편, 남자 단식 결승에서는 박의성이 김근준(이상 국군체육부대)과의 경기서 3세트 도중 기권승을 거둬 1위를 차지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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