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중동 사태'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 보호"

최고나 기자 2024. 10. 2.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중동이 불안정해지고 있는 것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 보호"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인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경제안보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 발언. 연합뉴스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중동이 불안정해지고 있는 것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 보호"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인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경제안보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중동 지역의 안전은 국제 유가와 직결돼 있고, 우리의 에너지 수급과 공급망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며 "불안정한 중동 정세가 우리 경제와 물류에 미칠 영향도 다각적으로 분석해서 선제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이스라엘이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공격했고, 이에 반발한 이란이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중동 정세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더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중동의 군사 충돌이 야기할 수 있는 모든 시나리오를 치밀하게 점검하고, 그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지체 없이 마련해야 한다"며 "다른 나라에 계신 우리 국민들도 어디서든 대한민국 정부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용현 국방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장호진 외교안보특보 등이 자리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