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루니 원더골, 식스 앤 더 시티..뜨거웠던 맨더비 역사

박진영 기자, 장하준 기자 2022. 9. 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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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치열했던 맨체스터 더비가 시작됩니다.

오는 2일 밤에 펼쳐지는 맨시티와 맨유의 맨체스터 더비.

특히 2010/11 시즌 맨체스터 더비에서 나온 웨인 루니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결승골은 맨시티의 입을 다물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최근 우승으로 따지면 맨시티가 앞서가고 있지만 맨체스터 더비는 언제나 치열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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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진영 영상기자·장하준 기자]언제나 치열했던 맨체스터 더비가 시작됩니다.

오는 2일 밤에 펼쳐지는 맨시티와 맨유의 맨체스터 더비. 맨체스터 더비는 지금까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들을 남겼습니다.

2010년대 이전까지 맨시티와 맨유의 격차는 벌어져 있었는데요. 항상 리그 선두권을 유지하던 맨유와 달리 맨시티는 중위권 정도를 유지해왔습니다. 당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맨시티를 ‘시끄러운 이웃’이라 칭하며 라이벌로 생각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특히 2010/11 시즌 맨체스터 더비에서 나온 웨인 루니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결승골은 맨시티의 입을 다물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08년 엄청난 자본을 쥐고 있는 만수르 가문이 맨시티를 인수하며 상황은 점차 변하기 시작했는데요. 2011/12 시즌 맨시티는 맨유를 6대1로 격파하며 일명 ‘식스앤더 시티’ 경기를 만들었습니다. 맨시티는 이 시즌을 포함해 2012년부터 6번의 리그 우승을 거머쥔 반면 맨유는 마지막 리그 우승이 2012/13 시즌이었을 정도로 뒤바뀐 상황.

이처럼 최근 우승으로 따지면 맨시티가 앞서가고 있지만 맨체스터 더비는 언제나 치열했는데요. 최근 5번의 맨체스터 더비 전적은 2승 1무 2패. 최근 전적에서 동률을 유지하고 있는 두 팀 중 이번 경기 승리로 앞서가는 팀은 어느 팀이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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