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13억' 신기록 세우고 이강인과 뛸 뻔...바르사 회장, "PSG 제안 거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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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올여름 라민 야말을 향한 거액의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1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올해 야말과 새 계약을 맺으면서 10억 유로(약 1조 4,851억 원)의 바이아웃을 삽입했다. 그는 이제 17살이지만 꾸준히 시장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올여름 거액의 제안을 받았지만 야말을 보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 팀은 PSG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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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라민 야말을 향한 거액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리고 영입 제안을 한 팀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알려졌다.
영국 '트리뷰나'는 1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올해 야말과 새 계약을 맺으면서 10억 유로(약 1조 4,851억 원)의 바이아웃을 삽입했다. 그는 이제 17살이지만 꾸준히 시장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올여름 거액의 제안을 받았지만 야말을 보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 팀은 PSG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라포르타 회장은 "우리는 올여름 야말에 대한 2억 5,000만 유로(약 3,713억 원)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 그리고 우린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야말은 2007년생 스페인 출신 유망주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해 4월 스페인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했다. 당시 나이는 15살 9개월 16일에 불과했다. 다만 2022-23시즌에는 데뷔 후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 시즌 주전급 멤버로 도약했다. 스페인 라리가 37경기(선발22, 교체15)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터뜨렸다. 또한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10경기를 뛰며 2도움을 올렸다. 자연스럽게 야말의 가치는 폭등했다.바르셀로나는 곧바로 재계약을 체결했고, 바이아웃 10억 유로를 추가했다.
야말은 올여름 스페인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했다. 유로2024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조별리그 최종전을 제외하고 6경기 모두 선발로 나섰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스페인의 우승에 기여했다. 이에 영플레이어상까지 수상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야말은 새 시즌 정식 1군에 합류했다. 그리고 야말이 바르셀로나의 등번호 10번을 받을 가능성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야말은 이를 거절했다. 아직 등번호 주인인 안수 파티가 팀에 있기 때문에 그를 존중하는 의미였다.
대신 등번호 19번을 받았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뒤 처음에는 등번호 30번을 달았고, 얼마 뒤 19번으로 변경했다. 3년 동안 해당 번호를 달고 뛰었고 호나우지뉴가 떠난 뒤 10번을 달았다. 메시의 대표적인 번호가 10번이지만 그와 연관이 있는 19번을 받은 야말이 발자취를 따라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PSG가 야말 영입 시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라포르타 회장이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PSG가 과거 네이마르의 2억 2,000만 유로(약 3,267억 원)를 뛰어넘는 세계 최고 이적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바르셀로나는 이를 수락하지 않았다. 그만큼 야말을 현재오 미래의 핵심으로 고려하고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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