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메이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R 성적은?…박민지·박현경·전예성·윤이나·황유민·김수지·박도영

하유선 기자 2024. 10. 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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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3라운드 경기가 5일 진행됐다.

3라운드에선 김수지(8언더파), 방신실(2언더파), 강지선, 임희정, 지한솔(이상 1언더파) 5명이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2021년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던 김수지와 2022년 우승자 박민지가 마지막 날 정상을 밟는다면, 대회 다승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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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한 박민지, 박현경, 전예성, 윤이나, 황유민, 김수지, 박도영, 최예림, 박지영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3라운드 경기가 5일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1명이 기권해 107명이 뛰었고, 둘째 날에는 이다연과 성유진, 송가은, 박보겸 등 7명이 완주하지 못했다. 셋째 날에는 1명이 실격되면서 총 64명이 54홀까지 마쳤다.



 



출전 선수들은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클럽 동-서코스(파72·6,763야드)에서 평균 1라운드 76.898타, 2라운드 77.29타, 그리고 3라운드 76.174타를 각각 써냈다. 



3라운드 18개 홀에서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1번홀(파4)에선 평균 4.516타가 나왔다. 상대적으로 가장 쉬웠던 5번홀(파3)에선 2.891타가 기록됐다.



 



사흘 동안 기록된 이글은, 박결이 무빙데이 2번홀에서 홀인원으로 만든 1개뿐이었다. 



 



'언더파' 성적은 1라운드에선 선두부터 공동 4위까지 6명이었고, 2라운드 역시 6명이었다. 3라운드에선 김수지(8언더파), 방신실(2언더파), 강지선, 임희정, 지한솔(이상 1언더파) 5명이다.



 



김수지의 8언더파 64타는 오랫동안 깨지지 않는 2012년 이 대회에서 이민영2가 세운 코스레크드 타이기록이다.



 



또한 1~3라운드 사흘 연속으로 '언더파'를 작성한 선수는 한 명도 없다. 중간 합계 '언더파'는 김수지와 윤이나 2명이다.



무빙데이 선전에 힘입어 김수지가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의 성적으로 단독 1위에 올랐고, 윤이나가 3타 뒤진 단독 2위(1언더파)에서 추격 중이다.



 



이번 시즌 여러 번 첫승 기회를 잡지 못한 김수지는 좋은 기억이 많은 코스에서 기어코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는 의지다. 아울러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 첫 출전한 윤이나는 이번 우승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2라운드 단독 1위 황유민은 합계 1오버파 3위, 1라운드 선두 박도영은 3오버파 단독 4위에 자리했다. 여전히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박민지와 전예성, 최예림 3명이 공동 5위(4오버파)에 포진했다. 박민지는 1오버파를 쳐 한 계단 상승했고, 전예성과 최예림은 이븐파로 막아 4계단씩 올라섰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2021년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던 김수지와 2022년 우승자 박민지가 마지막 날 정상을 밟는다면, 대회 다승자가 될 수 있다.



 



특히 어려운 코스에서 하루에도 많은 타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우승자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3라운드의 경우 8언더파(64타)부터 14오버파(86타)까지 나왔다.



 



장타자 방신실이 공동 8위(5오버파)로 상승하면서 강지선과 동률을 이뤘다.



임희정, 정윤지, 이제영이 공동 10위(6오버파)로 톱10에 진입했다.



 



올해 우승을 기록한 박현경과 배소현(이상 3승씩), 노승희(2승), 김재희(1승)를 비롯해 지한솔, 최가빈이 공동 13위(7오버파)에 포진했다.



2주 연승을 기대한 마다솜은 공동 19위(8오버파)로 최민경과 나란히 했다.



 



홀인원을 앞세운 박결과 스폰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김민별은 공동 21위(9오버파)에 자리했다.



루키 유현조는 10오버파 공동 24위, 첫 우승을 달성한 문정민은 12오버파 공동 34위에 위치했다.



 



시즌 3승을 거둔 박지영은 하루에 10타를 잃어 공동 41위(13오버파)로 35계단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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