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껏 할로윈 분장하고 왔는데 사탕을 안 준다고?
문을 열자마자 무서운 기세로 달려오는 이 처키들의 정체는?
딩동! Trick or Treat? 할로윈을 맞이하여 이 집에도 누군가 찾아온 걸까요? 문을 열고보니 무서우면서 귀여운 처키 두 마리가 서 있습니다. 빨간 머리에 칼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운 말티즈 두 마리 입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사탕을 줄 순 없죠. 사탕은 아이들의 것이니까요. 자신들이 먹을 사탕이 없는 걸 알았는지 갑자기 무서운 기세로 달려오기 시작한 말티즈들. 문지방을 뛰어넘고 집안으로 무섭게 들어옵니다.
말티즈들이 이렇게 빠른 줄은 몰랐습니다. 아니면 처키 옷을 입고 처키의 힘을 받은 것일까요? 간식을 주지 않자 엄청난 기세로 뛰어오는 이 둘에게 살짝 무서움도 느껴지지만 귀여움이 몇 배로 차지합니다.
빨간 머리와 칼을 들고 있는 모습과는 다르게 두 말티즈의 얼굴은 백설기에 검은콩을 3개 올려놓은 듯 까만 눈동자와 코로 빛나 보입니다. 너무 사랑스럽죠. 실제 처키가 이렇게 귀여웠으면 많은 아이의 사랑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이 두 말티즈는 자신들이 입은 처키가 공포 영화의 아이콘이라는 걸 알고 있을까요? 그것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듯 뛰어오는 모습을 보니 진짜 처키여도 꼭 안아주고 싶습니다.
이제 할로윈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들까지 코스튬을 입으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날이 되었습니다. 처키뿐만이 아니라 호박부터 유령, 그리고 스크림 가면을 쓴 강아지와 고양이들. 이렇게 옷을 입고 가만히 있어 주는 반려동물들에게 간식을 많이 줘야 할 것 같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렇게 귀여운 처키가 있다니!", "우리 강아지 내년에는 처키 코스튬 입혀야지."라며 넷상에서 할로윈을 즐겼습니다. 이렇게 귀여운 동물들과 함께라면 매년 할로윈은 너무나 즐거운 날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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