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껏 할로윈 분장하고 왔는데 사탕을 안 준다고?

문을 열자마자 무서운 기세로 달려오는 이 처키들의 정체는?

출처 : Instagram @cocothemaltesedog / 문 앞에 서 있는 처키 두마리

딩동! Trick or Treat? 할로윈을 맞이하여 이 집에도 누군가 찾아온 걸까요? 문을 열고보니 무서우면서 귀여운 처키 두 마리가 서 있습니다. 빨간 머리에 칼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운 말티즈 두 마리 입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사탕을 줄 순 없죠. 사탕은 아이들의 것이니까요. 자신들이 먹을 사탕이 없는 걸 알았는지 갑자기 무서운 기세로 달려오기 시작한 말티즈들. 문지방을 뛰어넘고 집안으로 무섭게 들어옵니다.

출처 : Instagram @cocothemaltesedog /문지방을 뛰어 넘어 들어오는 처키 두마리

말티즈들이 이렇게 빠른 줄은 몰랐습니다. 아니면 처키 옷을 입고 처키의 힘을 받은 것일까요? 간식을 주지 않자 엄청난 기세로 뛰어오는 이 둘에게 살짝 무서움도 느껴지지만 귀여움이 몇 배로 차지합니다.

빨간 머리와 칼을 들고 있는 모습과는 다르게 두 말티즈의 얼굴은 백설기에 검은콩을 3개 올려놓은 듯 까만 눈동자와 코로 빛나 보입니다. 너무 사랑스럽죠. 실제 처키가 이렇게 귀여웠으면 많은 아이의 사랑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출처 : Instagram @cocothemaltesedog / 집 안으로 뛰어 들어온 처키 두마리

이 두 말티즈는 자신들이 입은 처키가 공포 영화의 아이콘이라는 걸 알고 있을까요? 그것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듯 뛰어오는 모습을 보니 진짜 처키여도 꼭 안아주고 싶습니다.

이제 할로윈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들까지 코스튬을 입으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날이 되었습니다. 처키뿐만이 아니라 호박부터 유령, 그리고 스크림 가면을 쓴 강아지와 고양이들. 이렇게 옷을 입고 가만히 있어 주는 반려동물들에게 간식을 많이 줘야 할 것 같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렇게 귀여운 처키가 있다니!", "우리 강아지 내년에는 처키 코스튬 입혀야지."라며 넷상에서 할로윈을 즐겼습니다. 이렇게 귀여운 동물들과 함께라면 매년 할로윈은 너무나 즐거운 날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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