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벤처기업 회사 사무직 직원인데 배우일도 같이하는 연예인
(Feel터뷰!) 영화 '문경'의 조재경 배우를 만나다 - 3부
-배우님 유튜브 채널을 보다가 과거 웹드라마 '로맨스 바이 로맨스'의 오디션 서바이벌에 출연하신걸 봤다. 그 오디션에 선발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했고,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셨는데, 아쉽게 탈락했다. 그래도 그때의 경험이 지금의 '문경'을 만난 계기가 아니었나 싶다. 당시 오디션 참여한 소감과 탈락했던 과정을 담은 영상을 팬들에게 공유하신 이유는?
당시 그 오디션에 참여한 것으로도 너무 감사했다. 그 작품이 캐스팅 과정을 서바이벌 오디션 형식으로 뽑는 독특한 과정을 선보였다. 그래도 그 서바이벌 하면서 많이 한 말이 '여기 서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였다. 내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었고 기회를 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했기 때문이다. 그러한 서바이벌 과정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연기를 계속 오랫동안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그때의 경험이 내 연기 인생에 큰 자극이 되었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파수꾼'의 이제훈 배우의 연기를 보고 배우를 꿈꿨다고 들었다. 어떤점이 영향을 주셨는지?
'파수꾼'을 보기 전까지만 해도 연기를 많이 접해보지 못했다. 드라마, 영화도 많이 보는 편이 아니었다. 그러다 고등 학생때 우연히 '파수꾼'을 봤는데, 진심을 다해 연기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너무 멋있었고 흥미로워 보였다. 그 연기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선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꾸며 배우를 꿈꾸게 되었다.
-어떻게 배우가 되시고 CF, 웹드라마 여러 웹콘텐츠들에 출연하시게 되셨는지?
'파수꾼' 이후 전공을 연기와 밀접한 분야로 지원하게 되었고, 방송영상 연출을 전공하게 되었다. 연기는 연기학원을 비롯해 여러 극단을 돌아다니며 배웠고, 연기 스터디도 꾸준하게 했다. 오디션은 필름메이커스를 통해 알아보며 지원했다.
-현재 소속사가 없으신것 같은데…어떻게 생활하며 배우일을 계속 하고 계신지 궁금했다.
맞다. 현재 소속사가 없다. 현재 스타트업 벤처기업의 사무직 업무 일을 하며 배우일을 하고 있다. 감사하게도 회사에서 내 일정 조율까지 해주면서 계속 배우일을 할수있도록 해주셨다. 이 자리를 통해 나를 배려해 주신 회사와 대표님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웃음)
-최근에 좋게 본 작품이 있다면?
매번 바뀌는 타입이다. 좋아하는 영화는 언제나 '파수꾼'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드라마는 현재 방영 중인 '굿파트너'와 '감사합니다'를 재미있게 보고 있다. 개인적으로 신하균 선배님의 연기를 너무 좋아해서 그분이 출연한 작품들 모두를 챙겨본다.
-앞으로의 배우님의 진짜 꿈은?
출연한 작품에 존재감을 보이는 배우이자, 그 작품에 완전히 녹아든 배우가 되고 싶다. 그런 배우가 되도록 앞으로 계속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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